추억의 가수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탑골 가요제’가 한창 화제였습니다.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부터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까지 다양했는데요. 이 중 근황이 궁금한 가수 중 하나인 그녀의 근황이 최근 공개 됐습니다. 1990년대 가장 핫했던 투투의 보컬 황혜영의 근황과 수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4년 대박터진 투투, 보컬 황혜영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한 얼굴과 인형처럼 깜찍한 춤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투투는 ‘일과 이 분의 일’, ‘그대 눈물까지도’ 등 대박 행진을 터뜨리며 바쁘게 활동했었습니다.
“헬기타며 하루 스케쥴 12개까지 소화”
당시 120만 장의 음반을 판매했을 정도의 인기였습니다. 황혜영은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당시 하루 스케줄을 12개까지 소화했었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차, 오토바이는 물론 보트와 헬기까지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1억 벌었지만 한 푼도 없었죠”
하지만 황혜영은 “정산을 거의 못 받았다. 매니저가 정산 금액을 모두 가져갔고,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밥 먹을 돈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스케줄이 있는 날이면 밥이 나오지만, 없는 날에는 밥을 못 먹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은퇴 후, 하루 21시간 일했다”
이후 그녀는 투투 해체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4년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쇼핑몰 운영을 결심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놀랍게도 쇼핑몰 오픈 5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는데요. 당시 하루 21시간을 근무하며, 사업에 올인한 노력 덕이라고 ‘성공 비결’을 밝히기도 했죠.
“현재는 쇼핑몰 운영 16년차”
황혜영은 쇼핑몰 운영 16년차인데요. 현재는 공구(공동구매)시장 위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공구 제품은 본인이 직접 하나하나 알아보고 택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양말 하나부터 머리핀까지.. 심지어 물티슈는 애기들이 써야 하는 거라 맛까지 보고 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사업을 해왔던 황혜영의 근황을 알아보았습니다. 데뷔 초부터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사업가로서의 활약과 앞으로 방송에서도 조금씩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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