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무명배우가 11살 연상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들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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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배우가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들은 말

배우 유태오가 11살 연상의 아내 니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9일 유태오는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올해 결혼 14년 차 유부남임을 밝혔다.

15년간 무명생활을 버틴 유태오는 대세 배우가 되기 전,아내 니키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981년생인 유태오는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연기 공부를 했다.

 

독일,미국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다2009년,유태오는 영화 ‘여배우들’의 단역 에밀 역으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8년 그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러시아 영화 ‘레토’에서 빅토리 최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이후‘아스달 연대기’에서 라가즈 역, ‘초콜릿’에서 권민성 역, ‘머니게임’에서 유진한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유태오가 아르바이트하던 뉴욕 식당에서 처음 만났다.

유태오는“새벽1시쯤 쉬고 있는데 멀리서 너무 귀여운 내 스타일의 여자가 오는 게 보였다.그때 눈이 마주쳤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니키 리는’혹시 한국인이냐’라는 질문 한마디로 대화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2006년 유태오는 26살의 나이에 니키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그녀는 1993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활동해왔다.

유태오는 한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날 버리고 포기했을 때,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게 끝까지 믿어준 것이 아내다. 정말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태오가 유부남이라니’, ‘로맨틱하다’, ‘너무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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