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와 자본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인 만큼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남몰래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물론 성공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단 실리를 해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많이 들리곤 합니다.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고민도 없이 무리하게 연예인이라는 인지도만을 믿고 시작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고 하는데요.
반면 사업에 집중을 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고 몰두 해 성공한 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한때는 잘나가는 걸그룹 출신이었지만 여러 어려움을 끝으로 큰 성공을 거둔 연예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에서 CEO로
연예인 출신 사업가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다름 아닌 쇼핑물 CEO '김준희'인데요. 김준희는 과거 90년대 중반 6인조 혼성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1세대 아이돌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김준희는 연기자로서 전업해 영화와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꿈꿔왔던 의류사업과 디자이너의 꿈을 펼치기 위해 쇼핑몰 사업으로 진출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김준희의 어머니는 의상 숍을 운영했었는데, 이를 보고자란 김준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의류사업에 대한 꿈이 생겼다고 하죠.
쉽지만은 않았던 의류사업
출처: MBC 비디오스타
그녀의 어머니는 '동대문 노랑머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갔었기 때문에 김준희 역시 자신 있게 사업에 뛰어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02년 오프라인 매장인 '더 숍'을 시작하였고, 시작하자마자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고급 의상을 수입해 팔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상품을 선별하지 못했고 본인 기준에서 옷을 가져다 팔았던 결과 결국 팔리지 않는 수입 의상은 고스란히 빚으로 돌아왔고 김준희는 사채업자들에게 협박전화를 받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고 싶다는 심정이 들 정도로 그녀의 상황은 안 좋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돈 때문에 죽을 순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준희는 자존심과 이미지를 포기하며 길거리에 나가 옷을 내다 팔면서 제대로 된 사업에 입문을 했다고 합니다.
성공한 사업의 시작
그렇게 어려움을 겪은 김준희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기로 마음을 먹는데요. 결제 시스템도 없이 현금으로만 시작했던 당시의 온라인 쇼핑몰은 첫날 주문만 150건이 들어오면서 대박을 쳤고 혼자 감당할 수 없겠다고 느낀 김준희는 이후 1여 년간 포토샵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은 후 2006년 디자이너 겸 MD 1명과 상담직원 1명, 배송직원 1명을 고용해 쇼핑몰 '에바주니'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쇼핑몰 창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에바주니는 하루 평균 방문자가 4만 명, 월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의 선두자가 되었다고 하죠. 모델부터 기획, 디자인, 스타일링, 마케팅, 그래픽에 사진이나 비디오 편집 작업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경험과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옷'을 직접 선보여야 한다는 점을 공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사업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
이후로 김준희는 에바주니의 연 매출을 100억까지 끌어올리면서 성공한 사업가로서 삶을 살아가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3년간의 유학 생활 끝의 그녀의 사업 사정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었다고 합니다.
신생 온라인 쇼핑몰은 늘어났고 과밀 경쟁업종이 된 시장에서 1세대 쇼핑몰들은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에바주니 역시 3년간 적자를 맞았고 그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빚을 내 회사의 부도를 막아야 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하죠.
그렇게 김준희는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면서까지 다시 사업에 매진을 하였고, 덕분에 2014년에 3년 만에 회사는 다시 흑자로 변해 에바주니는 현재까지 살아남아 성공적인 운영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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