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매직키드 마수리 꼬마, ‘여신 몸매’ 보여주는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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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다는 추억의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한 아역 배우 중 이홍기는 커서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인기 가수가 되었으며, 오승윤과 정인선도 여전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 중 눈에 띄게 순둥순둥한 외모를 보여주었던 한 아역배우는 10년 뒤 180도 변신한 이미지로 연예계에 다시 얼굴을 비추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바로 김희정입니다. 


1999년 ‘소영이 즈그 엄마’로 데뷔한 김희정은 8살의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어느날 이런 김희정의 모습을 본 한 작가가 그녀를 모델로 한 작품을 썼고, 김희정은 그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대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00년 시청률 30%를 넘기며 대박이 난 드라마 ‘꼭지’에서 주인공 송꼭지역으로 출연한 것이죠.

드라마 ‘꼭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희정은 이후 ‘피아노’, ‘여인천하’, ‘호텔리어’, ‘매직키드 마수리’, ‘점프’, ‘착한여자 백일홍’ 등 꾸준히 아역으로 활동하면서 연기력을 쌓아갔는데요. 8살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연기에 집중했던 그녀는 별안간 연기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동안 연기로 인해 제대로 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때라도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이죠. 그렇게 김희정은 인기 아역배우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그녀는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 출연하면서 다시 연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역배우 김희정을 기억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다시 연기를 시작한 김희정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김희정이 과거 아역배우 시절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평소 흑인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밴드 보컬 역할을 맡았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까지 영화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는데요. 그 외에도 드라마 스페셜에서도 직접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 그녀. 심지어 그녀는 걸스힙합 크루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밤새 춤을 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힙합댄스 추는 그녀의 강렬한 모습은 과거 아역배우 시절 순둥이를 잊게할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연기는 물론이고, 작품에서 수준급 노래실력을 보여준 그녀. 김희정에겐 연기실력과 춤, 노래말고도 뛰어난 운동실력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워낙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는 평소에도 팔굽혀펴기, 레그레이즈드 등 맨손 운동을 취미로 해왔고, 커서도 스노우보드, 스키, 수영, 웨이크보드, 승마,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겨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그녀는 넘치는 에너지와 더불어 탄탄한 몸매로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갖게 되었죠. 게다가 그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특별한 취미도 있었는데요. 바이크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그녀는 1000cc 바이크를 타고 있고, 서킷에선 200km/h까지 속도를 내며 바이크를 즐긴다고 합니다. 바이크를 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걸크러시는 바로 김희정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센언니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면서 연기도 소홀히 하지 않는 김희정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액션연기에 도전하고 있다는 꿈을 내비쳤습니다. 워낙 운동신경도 좋아 몸을 사리지 않고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드디어 올해 이루어졌습니다.

2021년 4월에 종영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타라진’ 역할로 캐스팅 된 김희정은 꿈에 그리던 어려운 액션신들을 대역없이 소화해내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정말 김희정이 액션신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액션신 연습 영상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보다 덩치가 훨씬 큰 남자들과 함께 액션 연습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유단자인가?’, ‘되게 잘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희정. 그녀의 연기활동을 응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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