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코리안..하지만 초코파이가 제사상에 올라가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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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과 그 문화를 영어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하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을 소개할 때 항상 등장하는 것이 초코파이 인데요. 이 초코파이가 외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에서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나라에서는 초코파이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죠.

최근 몇 년간 가장 핫했던 여행지

그렇게 한국의 영향력이 큰 나라는 바로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음식이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베트남은 최근 몇 년 간 가장 핫한 아시아 여행지 중 한곳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베트남의 최대 도시인 호치민은 베트남 내에서 현대화 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달랏, 무이네와 같은 숨겨진 보석같은 휴양지와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싶은 많은 여행객들은 나트랑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해안도시인 나트랑은 베트남에서는 ‘나쨩’이라고 불리는데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그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죠.

바다와 마을을 끼고 형성된 백사장은 그 길이가 무려 1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휴양지로서 전혀 손색없는 자연환경과 프라이빗 리조트 까지, 일상탈출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인기 관광지 입니다

베트남이 사랑하는 한국의 이것

 이렇듯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객의 수도 최근 몇 년간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다는 다낭의 경우에는 외국인 여행객의 숫자 중 한국인의 비중이 50%를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여행객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업들 역시 베트남으로 많이 진출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 또한 많이 늘어나게 되고, 베트남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접할 기회도 많아지게 되었다고 하죠.

한국과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베트남 내에서 한국문화의 인기 또한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최근 베트남의 한국사랑은 정점을 찍기도 했죠.

다양한 한국음식과 술은 물론, 한국의 간식거리까지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무려 10년 넘게 베트남인들을 사로잡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초코파이’ 라고 합니다. 

초코파이가 제사상에?

불교 문화권인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조상을 숭배하는 신앙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집집마다 작은 제단을 만들어 놓기도 하죠. 가정집 뿐만 아니라 길거리나 가게, 회사 등에서도 이런 제단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초코파이가 이 조상을 모시는 제단에 올라가기도 한다네요. 제사상에 초코파이를 올린다고 생각하면 조금 재미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가정집에서 준비하는 제단에는 향이 강하지 않고 귀한 음식을 올리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코파이는 15년 전만 해도 베트남에서 아주 귀한 간식거리로 여겨졌고, 이 때문에 제단에 올리는 ‘귀한 음식’이 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베트남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초코파이는 현재 ‘국민간식’으로 불리며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총 인구 1억 명인 베트남에서 매 년 5억개에 달하는 초코파이가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베트남 내에서 짝퉁 초코파이가 등장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최근 한국인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어 국내에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렇듯 여전히 베트남내에서 한국의 영향력은 크고 베트남 사람들도 한국인과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해가 빨리 풀려서 이런 교류가 끊이지 않고 여행도 즐겁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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