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인형미모 JYP 연습생, 결국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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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JYP에 입사한 꼬마가 있었습니다. 9살이면 가수 연습생을 시작하기엔 꽤 어린 나이였지만 JYP에서 절대 그 꼬마를 놓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꼬마의 남다른 외모때문이었습니다. JYP연습생 시절 인형같은 외모로 자신을 134cm에 24kg이라고 소개하던 그 꼬마는 바로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입니다.

1997년생 지효는 2004년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쥬니어 네이버 아역스타 선발대회에서 2등을 했는데요. 당시 JYP관계자가 지효의 눈에 띄게 예쁜 외모를 보고 캐스팅해서 JYP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9살의 나이로 JYP 연습생이 된 지효는 원더걸스 멤버들, 2PM과 2AM 멤버들하고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여서 지효는 아직 연습생 생활을 더 해야하는 반면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한 언니 오빠들은 하나 둘 씩 원더걸스, 미쓰에이, 2PM, 2AM 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자신보다 늦게 들어온 연습생이 먼저 데뷔하는 것을 본 지효는 매우 아쉬워했지만 나이가 아직 어리고 실력도 더 쌓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죠. 약 10년이라는 길고 긴 연습생 생활을 버티고 드디어 2014년 식스믹스라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코 앞에 뒀던 지효. 그러나 세월호 사고로 인해 데뷔가 미뤄졌고, 식스믹스의 일부 멤버가 데뷔 전 퇴사하면서 결국 데뷔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만을 바랐던 지효는 데뷔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연습생때 하지 못했던 잦은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살이 찌기도 했죠. 이때 JYP에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트와이스 멤버들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제작하면서 지효 역시 식스틴에 출연하게 됩니다.

약간 통통한 모습으로 식스틴에 출연하게 된 지효는 처음엔 딱히 존재감이 없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창력, 리더십, 인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다른 연습생들을 제치고 상위권이 되었습니다. 10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결실이 여기서 전부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실력만큼이나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진영도 지효의 인성을 칭찬하며 팀에 필요한 인재라고 언급했고, 결국 트와이스 멤버로 꼽혀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됩니다. 드디어 꿈을 이룬 것이죠!

 지효를 포함한 한국인 멤버 5명, 일본인 멤버 3명, 대만인 멤버 1명으로 구성된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린 지 25일 만에 천만뷰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도 1위 후보에 당당하게 오르며 신인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과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2AM멤버 임슬옹은 지효의 데뷔 소식에 '지수(지효의 전 이름) 완전 큼 어른됨 표정도 어른표정 지음 ㅋㅋ 싱기방기'라며 2PM멤버 옥택연에게 트위터로 말을 건넨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과거에 인형같이 생긴 꼬마가 어느새 성숙해지며 그 미모 그대로 어엿한 걸그룹 리더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데뷔 6년차 걸그룹 리더로 활동 중인 지효. 지효가 이끄는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도 정규,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오는 9일 열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Alcohol-Fr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고, 11일엔 열 번째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전곡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트와이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JYP는 지난 8일 'Alcohol-Free' 티저를 오픈하며 트와이스의 스타일링과 안무 일부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티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늘 한결같은 미모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실력으로 항상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지효. 이번 앨범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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