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서울대 사범대 출신 빅토리아 속옷 모델의 미모 수준

뉴 선데이서울 2021. 6.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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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여행을 다녀온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구매해봤을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란제리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은 1995년부터 속옷 패션쇼를 선보이며 패션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패션계에서 손에 꼽히는 모델들은 모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모델들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되어 패션쇼 장에 서는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데요. 그 꿈을 실제로 이룬 한국인 모델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에 발탁된 한국인 모델은 바로 황현주입니다. 무려 황현주는 한국인 중에선 최초로 발탁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작년 초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공개한 화보에는 바바라 팔빈, 재스민 샌더스 등 유명한 모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황현주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아름다움이란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빅토리아 시크릿 촬영본을 공개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된 황현주의 소식을 들은 팬들은 '역대급 모델!', '자랑스럽다',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1992년생 황현주의 원래 꿈은 발레리나였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시작한 발레는 그녀에게 발레리나의 꿈을 꾸게 해주었고, 처음부터 유연하지 않았던 황현주는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발레에 타고난 또래 친구들을 보며 점점 자신감이 사라진 그녀. 그런 그녀가 찾는 것은 바로 공부였죠. 발레완 달리 노력하면 하는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을 느낀 황현주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치열하게 공부해도 갈 수 있을까 말까인 서울대를 합격한 황현주. 진정한 엄친딸의 모습이네요.

그러나 그녀에게 대학생활은 딱히 재미가 있진 않았었다고 합니다. 발레를 계속 하고 있었지만 학과 공부를 따라가기 바빠 발레할 시간이 점점 사라졌고, 그렇다고 체육교육학이 적성에 맞았던 것도 아니었죠. 그렇게 방황을 하고 있던 도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지원모집 공고를 봤고, 174cm의 키에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었던 황현주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단지 여름방학에 진행된 대회였기 때문에 시간이 맞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던 황현주는 덥썩 입상까지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황현주는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모델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인 황현주는 모델활동과 학업을 병행했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파리에서 지내게 된 황현주는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새로운 귀감을 얻어 해외 진출을 꿈꾸게 됩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소속사에 해외 진출을 선포한 그녀. 이제 국내에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현주가 해외로 나간다는 소식에 소속사는 반대했지만 그녀의 의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뉴욕의 한 유명 모델매니저의 눈에 띄었고, 결국 뉴욕에 가게 되었습니다.

 

 뉴욕에 처음 갔을 때 무명이었던 황현주는 매일같이 직접 발로 뒤면서 캐스팅 오디션을 봤고, 2개월 동안 오디션을 본 결과 뉴욕의 한 패션쇼에 설 수 있었는데요. 그 뒤 여러 패션쇼와 브랜드에서 촬영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결국 많은 모델들의 꿈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화보에서 그녀의 미모는 다른 모델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빛이 났고, 여기에 동양적인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황현주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는데요. 눈부신 미모와 어디에 견줄 수 없는 몸매라인을 지닌 그녀. 누군가는 서울대 출신에 뉴욕 모델 진출에 성공한 것을 보고 다 이룬 것 같다고 얘기할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여전히 원하는 파리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현주가 그리는 큰 꿈, 언젠가 꼭 이룰 수 있길 응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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