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유학 갔던 뉴질랜드에서 우연히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예술고등학교, 예술대학교에 진학해 배우가 된 스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렇듯 이름 없는 단역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한 작품의 메인 주연 자리까지 꿰찼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해 ‘다작 배우’의 별명을 가진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유학 중 찾은
연기자의 꿈
배우 조병규는 학창 시절 축구 선수의 꿈은 안고 뉴질랜드로 축구 유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피지컬이 약하고 훈련이 힘들어 흥미가 떨어지고 회의감이 들 무렵 우연히 현지 학교에서 연기 수업에 흥미가 생겨 진로를 변경했죠.
부모님의 반대에도 중학교 2학년 말에 귀국하여 연기 학원을 다니기 위해 부천에서 강남까지 통학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는데요.
결국 부모님의 마음을 돌려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고등학교 시절 연극 <올모스트 메인>, <햄릿햄릿>, <오셀로>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에 진학한 조병규는 같은 해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의 단역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하였습니다.
더하여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후반부에 등장하여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맡았죠.
그는 <비밀>, <내일은 슈팅스타> 등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는데요.
2016년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천정명 아역을 연기하며 상업 영화계에 데뷔하였으며, 이후에도 <춘천행>, <아가페> 등 다작의 독립영화에서 활약했죠.
조연 생활 이어오던 중
‘스캐’로 스타덤
조병규는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뷰티풀 마인드>, <THE K2>, <7일의 왕비>, <청춘시대 2>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하였죠.
특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여자 주인공 보나의 쌍둥이 오빠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돈꽃>에서는 장혁의 아역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2018년에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소심한 AD 캐릭터를 연기하며 <돈꽃>과 번갈아가며 출연했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드라마 <시간>에서 수행비서 역할을 맡았죠.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2018년에 영화관에서 개봉한 <소녀의 세계>에도 출연하여 스크린에서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을 만났는데요.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SKY 캐슬>이었습니다.
반항기 있는 차기준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더하여 함께 출연한 배우 김보라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올해 8월, 1년 6개월 만에 결별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5세의 다작 배우
<SKY 캐슬> 덕분에 인지도가 한층 올라간 조병규는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배우 김권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사트닉 캐릭터를 연기하며 처음으로 유부남 캐릭터를 소화했죠.
그는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동했는데요.
베를린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우상>에서 한석규의 아들 구요한 역할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걸캅스>에서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아 뺑소니범이었던 <우상>의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연기를 선보였죠.
그 해 12월에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첫 주연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드림즈 운영 팀원 한재희 캐릭터를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 드라마는 흥행 불가 장르로 느껴졌던 스포츠 관련 드라마로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죠.
또한 그가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을 통해 드라마에 출연한 첫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데뷔 5년 차 배우인데 벌써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해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인데요.
‘일이 끊겨 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닥치는 대로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수많은 드라마, 독립영화, 연극 등에 출연하며 사적인 삶은 포기할 정도로 바쁘게 생활했죠.
조병규는 현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메인 주연 캐릭터를 맡아 출연하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는 주연이긴 하지만 감초 역할에 가까워 사실상 이번 작품이 그의 첫 주연작이라고 할 수 있죠.
어린 나이임에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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