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판 가짜 사나이 출연자들은 이런 남편 만났습니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가 제작한 '가짜 사나이'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출연진과 관련된 각종 이슈로 사실상 콘텐츠 업로드가 중단된 상황인데요. 와중에 tvN에서 가짜 사나이 포멧을 그대로 따라한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를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입니다. 

'나는 살아있다'는 개그맨 김민경을 필두한 여성 출연진으로만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출연진 대다수가 이미 기혼자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는데요. 또다른 화제가 될지, 논란이 될 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 출연진의 배우자를 조금 더 알아봅니다. 

 

부산에서 알아주는 사장님

김성령은 1967년생 배우입니다. 동안 외모에 완벽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어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꼽히는 인물이죠. 김성령은 자신의 외모 비결이 운동이라고 밝힐 정도로 운동을 즐겨하는데요. 한번 운동을 시작하면 자신에게 맞지 않아도 최하 5년은 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김성령은 1995년 CF 감독 채은석과 결혼을 발표했지만 결혼 약 2개월 전 개인적인 사유로 파혼을 선언합니다. 이후 1년 뒤인 1996년, 지금의 남편인 이기수와 결혼하게 되는데요. 이기수는 3살 연상의 남성으로 5년 전 부산 VIP 전용 수영장에서 만나 처음 연을 맺었습니다. 당시에는 얼굴만 아는 정도였지만 파혼 후 동일한 수영장을 갔다 우연히 다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죠. 두사람은 5개월 열애 후 결혼했습니다. 

이기수는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에스테틱 브랜드 미플코리아 임원을 맡은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스링크 운영기업 아이리스타 대표를 맡고 있죠. 아이리스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아이스링크는 부산 신세계 백화점 아이스링크입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만 둘 두고 있습니다.

20대에 성공한 사업가

이시영은 운동하는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여배우 중 한명입니다. 이시영은 선수급 복싱 실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개인 SNS에 올라오는 사진 대부분이 운동중인 사진일 정도로 남다른 운동 사랑을 보여 이번 '나는 살아있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이시영이 선택한 남편은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가 조승현입니다. 조성현은 영천 영화식당, 샐러드영, 팔자막창, 로코8 등을 운영하고 있죠. 20대부터 사업을 시작한 그는 지인 소개로 이시영을 만나 약 1년간의 연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18년 첫 아이를 얻었는데요. 이시영은 출산 두발만에 방송 복귀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남다른 깔끔함에 이혼까지...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발레를 전공했는데요. 여자스키부에 재즈댄스 동아리를 다닐 정도로 몸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죠. 오정연은 스타골든벨로 주가를 크게 올렸는데요. '비바점프볼'에 출연한 서장훈과 2008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만인 2012년 이혼을 맞이합니다. 이혼 소송은 오정연이 먼저 제기했는데요.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신혼생활 당시 오정연은 "서장훈이 깔끔한 성격이다"라며 "외출하고 들어와서 씻지 않으면 침대에 눕지도 못하게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지인들은 사실상 별거 중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운동 좋아하는 배우님

김지연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 대표 펜싱 선수입니다. 펜싱 실력뿐만 아니라 배우 못지 않은 외모로 '펜싱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죠. 그런 그의 남편은 당시 케이블 TV 게임 MC로 인기를 끌던 배우 이동진입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죠. 

두 사람은 가수 왕배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이동진과 김지연은 처음부터 관심사가 비슷해 금방 가까워졌다고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에 서로를 부모님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양쪽 모두 마음에 들어해 오히려 결혼까지 이끌어주셨다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결혼식 이벤트로 격파 시범?

출연진을 이끄는 인물은 바로 유튜브 채널 '은하캠핑'을 운영하는 박은하입니다. 그는 특전사 중에서도 정예만을 모은 707특임단 출신입니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나가기로 했죠. 현재는 중사로 전역한 뒤 유튜브에서 생존 캠핑 방식을 공유하고 있는 구독자 50만 유튜버입니다. 

 

박은하는 미녀 유튜버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 유뷰녀임을 밝혀 많은 남자 팬드르이 아쉬움을 자아냈죠. 박은하 남편은 707특임단 소속 현역 특전사 간부입니다. 두 사람은 동료들의 축하 하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박은하는 결혼식 중간에 격파 퍼포먼스를 했을 만큼 군인 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