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해 억만장자로 성공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들은 여성 쇼핑몰 CEO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에 사업적 성공을 거둔 만큼 이들이 선택한 남자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쇼핑몰 여성 CEO들이 선택한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요?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하며 만나
박현선은 1985년생 CEO입니다. 그는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요. 20대 초부터 여성의류 쇼핑몰 '핑크 시크릿'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핑크시크릿은 코스메틱 브랜드 '라비앙'을 론칭해 2017년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죠. 100억 대 CEO가 된 박현선이 선택한 남편은 배우에서 사업가로 전직한 이필립입니다.
이필립은 과거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의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입니다. 현재는 부동산 임대업체 '더모자익그룹'과 코스메틱 업체 '카탈리스트'를 운영 중인 CEO죠. 더모자익그룹은 시가 500억 원대 모자익 빌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매출은 약 16억 원이었죠. 두 사람은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간 애정을 과시해 왔습니다. 이필립은 박현선을 '애기'로, 박현선은 이필립을 '천사'라고 불렀죠. 2020년 1월 이필립이 프러포즈 하며 긴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박현선은 이필립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했습니다.
박현선, 이필립 커플은 2020년 10월 10일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콘셉트는 요즘 핫한 아이템인 핑크 뮬리 콘셉트였죠. 애스턴 하우스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장녀, 배우 배용준이 결혼식 올렸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호텔 본관과 떨어져 프라이빗 한 공간과 탁 트인 야외 조망을 제공해 유명인들 결혼식장으로 각광받고 있죠. 과거 유명인들의 결혼식으로 비추어볼 때 두 사람이 예식에 지출한 금액은 약 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남다른 캐릭터로 감초 역할
첫눈에 반해 3일 만에 고백, 잉꼬부부로
김희경은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쇼핑몰을 '바리에디션'을 론칭해 현재 1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죠. 현재는 뷰티 관련 사업 및 쇼핑몰 CEO,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데요. 친언니의 뷰티 브랜드 '그라운드 플랜' 부대표 직도 맡고 있죠. 두 기업의 연 매출은 200억 원 이상입니다. 성공한 CEO인 셈인데요. 김희경의 남편은 바로 배우 김기방입니다.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감초 역할을 해왔죠. 2015년에는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임을 밝히며 10년째 솔로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지인 소개로 김희경을 만나 첫눈에 반해 만난 지 3일 만에 고백했다고 밝혔는데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오다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결혼 3년 만에 첫아이를 가졌다며 SNS로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다른 결혼 이력
월 최고 3억 매출 CEO
홍영기는 2009년 인기 예능 '얼짱 시대'에서 얼짱으로 인기를 끝 인물입니다. 방송에서 얻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쇼핑몰 '뿌앤뿌'를 론칭했죠. 그는 만 20살이 되던 2014년, 무려 3살 연하 고등학생 이세용과 결혼 및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홍영기는 예상치 못한 임신이었다며 "난 인생이 망했구나"생각했는데요. 임신 소식을 전하자 남편이 오히려 좋아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남편 이세용은 현재 쇼핑몰 모델 겸 공동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합작으로 쇼핑몰 매출은 월 최고 3억 원, 평균 1억 원까지 올랐죠. 두 사람은 2020년 기준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데요. 사업을 통해 큰 부를 축적했지만 과거 아버지가 진 빚을 아직 갚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잦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부부싸움일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방송으로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연기력 인정받은 배우
잠시 힘들었지만 다시 재기에 나서
윤혜원은 과거 쇼핑몰 '스타일 스토리'를 운영한 CEO입니다. 현재는 쇼핑몰을 그만두고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죠. 그는 11년간 운영한 쇼핑몰을 돌연 중단하며 "변화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가 선택한 남편은 11살 연상의 배우 류승수입니다. 이들은 2015년 결혼해 2016년 딸을 얻었죠.
류승수는 드라마, 영화에서 서브 주연 또는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연기력이 출중해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캐스팅되고 있죠. 다만 윤혜원과 결혼 전 모았던 돈을 대거 잃어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힘든 시기 아내가 '돈 없어도 되니까 하고 싶은 일 해'라고 했다며 "구세주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내는 대구에서, 그는 서울에서 각자의 일을 하며 주말부부로 살고 있죠.
YG에 없어서 안될 인재
새 남편은 쇼핑몰 CEO
김준희는 1994년 데뷔한 혼성그룹 '뮤' 출신으로 현재는 쇼핑몰 '에바주니'의 CEO입니다. 직원 6명으로 시작해 월 10억 원으로 회사를 키웠죠. 원가와 인건비를 제외한 월 순수익은 약 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첫 남편은 2006년 결혼한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입니다. 지누는 71년생 재미교포로 지누션 활동하며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이후 YG 이사로 거듭났지만 김준희와는 결혼 2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습니다.
김준희는 2017년 잠시 16살 연하 보디빌더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도 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비 연예인 남성 '임디'와 결혼 사실을 전했습니다. 김준희는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했죠. 임디는 김준희보다 5살 연하의 사업가로 김준희의 쇼핑몰 사업 파트너이자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사업적으로 만나 약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수 데뷔해 예능인으로 인기
그룹 해체 후 DJ로 전향해
백승혜는 직접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쇼핑몰 ‘바비돌’ 매출을 수십억 끌어올린 CEO입니다. 바비돌은 뷰티 케어 제품을 중심적으로 팔고 있죠. 그는 20살부터 동대문에서 일하며 사업을 키워왔는데요. 그가 선택한 남편은 바로 가수 송호범입니다. 송호범은 과거 그룹 원투 멤버로 활동하며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인물입니다. 현재는 DJ로 전향해 DJ 원투라는 이름으로 공연하고 있죠.
두 사람은 200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송호범은 첫눈에 백승혜에게 반해 무려 1년 반 동안 일하는 시간 외에 곁에 있으며 존재를 각인시켰는데요. 백승혜는 "외모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관심도 없었는데 자상한 스타일에 끌렸던 거 같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유명합니다. 송호범은 쇼핑몰에 사용할 비키니 사진조차 사진사 대신 찍었죠. 현재 이들은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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