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성형수술 대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성형 원정을 올 정도인데요. 외모지상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얼굴뿐만 아니라 몸까지 성형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형이 일반화되었지만, 성형이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성형 사실을 숨기고 천연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죠. 때문에 성형했다고 밝힌 연예인은 호감을 사는 반면 성형하지 않은 연예인은 끊임없이 성형 논란에 휘말리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는 인플루언서를 거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최근 지나친 성형 논란에 미모의 웹툰 작가가 반격에 나서 화제입니다. 그는 어떤 방식으로 논란에 대응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골반 사기꾼? 야옹이 작가
말도 안 되는 몸매로 화제가 된 네이버 웹툰 ‘여신 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골반 수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데뷔 1주년 기념으로 자신의 실물을 공개했는데요. ‘현실적이지 않다’던 그의 웹툰 캐릭터보다 더한 몸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포토샵일지 모른다는 의혹에 영상을 연달아 올려 “진짜 여신 강림”, “만화를 찢고 나왔네”라는 평가를 받았죠.
포토샵 논란은 가라앉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미모도 미모지만 잘록한 허리와 넓은 골반으로 많은 부러움을 샀는데요. 이들은 야옹이 작가의 골반에 성형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골반이라는 것이죠.
한동안 골반 성형 의혹에 시달리던 야옹이 작가는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 자신의 성형 여부를 공개한 것이죠. 20년 7월 8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에 “골반 수술 너무 어이없어서… 뼈입니다, 뼈”라며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사진은 디스크 때문에 찍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쪽에 하얀 선이… 하니
역주행의 아이콘, 걸그룹 EXID 이자 팬들 사이에서 ‘형님’으로 통하는 하니가 성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니는 그룹이 갑자기 큰 인기를 얻은 뒤 지속적으로 성형설에 시달렸는데요. 그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었음에도 성형 논란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성형 괴물’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을 가했죠.
이에 하니는 MBC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 CT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CT 사진 속 하나의 두개골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본인의 성형 사실을 밝힌 남자 아이돌 광희는 “코를 하면 하얀 선이 하나 있어요”라며 하니가 성형하지 않았다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교통사고로 해명까지 린다G
린다 G로 돌아온 가수 이효리는 과거 가요계 섹시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섹시퀸이었던 만큼 성형의혹도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와중에 이효리는 2008년, Mnet의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 뒤 일상 모습을 담아내고 있었죠.
프로그램 중에는 이효리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검사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검사를 위해 흉부 X레이, 맘모그래피, 초음파 검사를 거쳤는데요. 의사와 상담하던 이효리는 대뜸 “가슴 성형 유무도 알 수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의사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사진 비교 분석에 들어갔죠. 의사는 성형한 여성과 이효리의 사진을 비교한 뒤 의학적으로 이효리가 수술하지 않은 천연임을 인증했습니다.
현역 회피 논란, 김종국
김종국은 그간 지속적으로 군대 회피 논란을 받아왔습니다. 김종국은 척추측만증으로 군 복무 대신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전역 이후 헬스로 다져진 몸을 과시하며 근육맨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죠.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오히려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군대 회피에 대한 의심은 쉬이 가시지 않았죠.
결국 2016년, 김종국은 자신의 SNS에 척추 사진을 업로드합니다. 공개한 엑스레이 사진 속 김종국의 척추는 누가 봐도 심각하게 휘어져 있었죠. 김종국은 “고등학교 때 허리 통증으로 쓰러졌다”라며 휘어진 척추를 잡아주기 위해 근육을 만들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진을 올려도 믿지 않을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좀 하나라도 느껴보자들. 딱해서 그래”라며 그간 논란에 한을 쏟아냈습니다.
이보다 강한 해명은 없다
이지혜
혼성그룹 샵 출신으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너무 잘나 화제였던 여자, 이지혜는 몸매마저 남달라 수많은 성형설을 낳았습니다. 그는 2006년 SBS ‘김용만의 종합병원’에 출연한 이후 성형 논란에 휩싸인 이력이 있습니다. 기존 란제리룩부터 이어져온 가슴성형설이 유방암 테스트를 위해 찍은 엑스레이 이후 박차를 가한 것이죠.
가슴 성형 논란이 빠르게 번지자 소속사는 아예 기자회견을 엽니다. 당시 가슴 수술을 하면 겨드랑이 쪽에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지혜는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비키니 시연회를 열어 가슴 성형 논란을 종식시켰습니다.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지혜는 상처 없이 깨끗한 몸을 선보였습니다. 엑스레이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져 결국 성형 논란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의혹, 단칼에 자른 유승옥
옥타곤걸로 유명한 유승옥은 한때 몸매 종결자로 높은 인기를 끈 방송인입니다. 그는 온 스타일의 THE BODY SHOW에서 자연산 D컵임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출연한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형 의혹을 받았습니다. 운동 과정에서 노출된 겨드랑이 부근의 검은 자국이 가슴 성형 자국으로 비친 것이었죠. 그동안 숱한 의심에도 천연이라 밝혔던 만큼 해당 사건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유승옥은 빠른 대처에 나섰습니다. 유승옥은 즉각 의료진을 찾아 CT 사진과 의사의 진단서를 공개했죠. 의사는 “상기 환자는 종합 판단한 결과 가슴 보형물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라며 유승옥의 가슴이 천연임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겨드랑이의 검은 자국은 유승옥이 전신에 바른 블랙 탄이 뭉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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