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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과 결혼하는 재벌 3세의 정체

뉴 선데이서울 2020. 6.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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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과 보광그룹이 사돈을 관계를 맺는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가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한다. 약혼식은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1년생인 서씨는 서 회장의 장녀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대 주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 명문 장강상학원(CKGSB)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친 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서 과장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1985년생인 홍정환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홍씨는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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