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인생 동안 다섯 가지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한 가지 전공도 제대로 공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공부했던 분야마다 두각을 보이는 ‘엄친딸’로 통했죠. 하지만 학업적으로 문제없던 그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남자, 아버지와 남편에게는 큰 상처를 받으며 좌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파란만장한 그녀의 인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4개의 전공 이야기의 주인공은 서동주입니다. 그녀는 코미디언 서세원과 모델 서정희의 딸로 어렸을 때부터 예술에 두각을 보였는데요. 초등학교 콩쿠르를 휩쓸고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피아노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익 콩쿠르 2차 예선에서 탈락한 후 깊은 좌절감에 어머니와 펑펑 울며 그동안 피아노에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