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들에게 아르바이트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요즘,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거나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연예계에 입문한 스타들을 보면 ‘부모님의 뒷받침 없이는 배우의 꿈을 접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면 집안 형편 때문에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20대를 혹독한 아르바이트와 함께 보냈다는 이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라는 91년생 청년의 30살 된 근황을 만나봅시다. 레슨비가 없어서 연극영화과 입시를 포기했다는 주인공은 배우 원진아입니다. 원진아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가졌지만 가장 형편상 제대로 된 레슨을 받지 못했고 준비 없이 연극영화과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셨습니다. 대신 집과 가까운 대학의 문화기획학과에 들어갔다가 적성에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