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YG직원이 ‘비아이 마약 제보자’와 만남에 대해서 폭로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약제보자인 가수 연습생 H씨를 만나 입단속 시키고,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자리를 주선한 YG 김모씨가 “양 전 대표가 시켜 H씨를 사옥에 데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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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직원 김씨가 알아서 한 일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김씨의 진술 등 막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과거에 H씨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2016년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에게 마약 줬었다”라고 진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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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H씨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마약 교부를 진술한 뒤 양 전 대표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한 사건이 검찰에 이첩돼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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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된 바로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23일 H씨를 YG 사옥에서 만나 휴대폰을 빼앗은 뒤 “우리 소속사 연예인들은 당장 마약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다”며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 쉽게 할 수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H씨를 사옥으로 데려간 인물이 바로 YG 직원 김씨다.
톱스타뉴스
이 진술을 뒷받침 하기 위해 H씨는 당시 사옥에서 찍었다며 제출한 사진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김씨에게 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를 적용했고, 범행 관련 둘의 역할분담이 이뤄진 것을 고려해 ‘기능적 행위지배’가 인정 된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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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전 대표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4차례 조사를 받았는데, 그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양 대표가 시켜서 H씨를 사옥에 데려왔다”며 양 전 대표의 지시가 일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 전 대표와 김씨 모두 H씨에 대한 회유와 협박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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