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얼마 번다고 무당해라”…문소리, 임신 사실 모르고 영화 찍다가 “무당 대가”에게 권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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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밥블레스유2’에서 첫 인생언니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2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 출연한 문소리는 임신했을 때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2’

 

당일 방송에는 ‘엄마 때문에 계속 간을 보느라 힘들다’라는 한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숙은 임신을 하면 입맛이 바뀐다는데 진짜냐고 물었고 이에 문서리는 “여기 아무도 임신 안 해봤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임신 경험을 이야기했다.

평소 고기 냄새를 안 좋아하는 문소리는 영화를 위해 굿을 배우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굿을 배우러 간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김장을 하던 중이었고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도 준비돼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한입 먹자마자 멈출 수 없었다고 말하며 남편 장준환 감독이 말렸지만 계속 고기를 먹었다고 했다.

 

 

문소리는 “그런데 촬영 날 아침 아기를 가진 걸 알게 됐다. 내가 그 아이를 갖기 3개월 전에 유산을 해서 포기하고 촬영 일정을 잡았던 거였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하필 촬영이 죽은 사람 원혼을 달래는 역할이어서 11월 말에 양평 강가에서 물도 뒤집어 써야 했다.”라고 하며 자신이 울면서 박찬욱 감독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기 낳는 날까지 고기만 먹었다고 전해 임신후 입맛이 변한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또한 문소리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영화를 위해 나라 굿을 하는 분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배웠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선생님이 나라 굿을 하던 분이었는데 ‘배우해서 얼마 번다고 그래. 이거 해’라고 했다. 나는 나라굿 할 수 있는 스케일이라고 했다”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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