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차이 남편에게 맞고 살면서 잉꼬 부부 연기한다” 최근 최명길이 직접 밝힌 남편 김한길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최명길 절친 황신혜와 두 사람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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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상류층 또는 왕비 전문 배우라고 불리는 최명길은 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최명길은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받고 곧 이어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에서도 인정을 받는 배우였는데요.

영화 드라마 라디오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던 톱 스타 여배우가 돌연 결혼을 발표했을 때는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습니다. 최명길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1995년 소설가 김한길과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최명길의 결혼 발표에 그녀를 흠모하던 남성 팬들은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김한길의 이혼 경력과 9살 나이 차를 이유로 더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결혼한 후에도 여러 가지 루머가 뒤를 따라서 두 사람은 남몰래 속앓이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혼이라는 것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을 때라 이혼남과 톱스타가 결혼한다는 사실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게다가 9살의 나이 차이도 논란에 한 몫했는데요.

현재는 띠동갑 이상 나이 차가 종종 보이지만 1995년 당시 상황을 적용해 볼 때에 9살의 나이차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육안으로 보기에 띠동갑이 훌쩍 넘어보이는 두 사람의 외모 차이에 최명길이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이 정말 사랑으로 결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절친 황신혜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 시절 데이트를 동행하며 비밀 연애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결혼 후 축가와 웨딩카 운전까지 하면서 두 사람을 축복해 줬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던 최명길과 김한길은 말도 안 되는 뜬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금방 사그라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의 루머는 오랫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김한길은 최명길이 신문을 읽지 않는 날이면 화를 내며 때린다는 루머를 처음 접한 최명길은 “너무 재미있어 혼자 깔깔대며 웃었다 남편한테도 보여주고 함께 웃었다”며 소문을 일축했는데요.

이렇게 괴롭힘 루머에 한 차례 해명을 한 최명길과 김한길 그 이후로 또 한 차례 다른 루머에 휩싸였는데요. 최근 두 사람을 힘들게 한 루머는 김한길의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김한길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폐암 4기는 사망 선고와 같은 정도로 위중한 상태인데요. 이 때문에 2018년에는 2주 동안 의식불명 상태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에도 김한길의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많이 있었는데, 김한길의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동안 세상을 뜬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다행히도 이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 기간 동안 아내 최명길과 두 아들들이 큰 힘이 되어 줬다고 하는데요. 힘겨운 투병 소식으로 걱정을 샀던 김한길은 최근에는 두 아들들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며 부부금술과 건강을 한꺼번에 과시해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30년이 가까운 결혼 생활 동안 웃기지도 않은 루머에 시달렸던 최명길과 김한길 그 소문이 진짜라면 김한길의 오랜 투병 생활 최명길이 옆자리를 지켜주지 못했을 텐데요. 증거 없는 악소문은 이제 그만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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