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미친 유전자네… 친남매라고?” 알고보니 오빠보다 훨씬 잘나가는 유명한 사람이라는 배우 유태오 여동생의 놀라운 정체

오빠보다 더 잘나가, 유태오가 공개한 여동생 의외의 직업

최근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배우가 있다면 바로 ‘유태오’입니다.

그는 오랜 세월의 숨겨진 시간을 보내며 ‘버티고’,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며 스타로 우뚝 섰으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에 출연하였습니다.

연기력은 물론, 예술가의 감성을 지닌 그로 인해 많은 팬들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피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그의 공개된 여동생 역시 평범하지 않은 예술가의 면모를 발산한다고 합니다. 이제 유태오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여동생을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최근 모델 김안나와 배우 유태오(김치훈)이 친남매라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랐는데요.

한 커뮤니티에는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모델 김안나가 유태오의 친여동생”이라는 내용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하며, “김안나는 ‘키노키노’라는 이름으로 DJ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안나는 DJ 실력까지 인정받아 디올이나 샤넬 등 명품행사까지 접수했는데요.

동생 안나도 유태오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1990년생인 안나는 유태오보다 9살 많지만, 두 사람 모두 예술가적 재능이 풍부했습니다. 특히 안나는 호기심과 높은 자존감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나는 학문적으로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16살까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여 수준급 연주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교환학생 경험이 있어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 인테리어, 패션까지 배우며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안나는 패션에 큰 관심을 갖게 되어 남성복 디자이너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며 방황하던 안나는 유태오와 함께 뉴욕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무명 시절의 유태오와 서로 의지하며 미래 계획을 세웠죠. 그 때마침 패션 스타일리스트 인턴 기회가 생겨 안나는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인턴 생활을 시작한 안나는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까만 피부와 삭발한 옆머리로 어디를 가도 눈길을 끌었죠. 이효리, 장윤주, 한혜진이 소속된 ‘에스팀’ 기획사도 안나의 독특한 매력에 눈길을 끌어 캐스팅을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모델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안나는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구찌, 샤넬, 버버리, 펜디 등 명품 브랜드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이죠.

열심히 모델 활동을 하더라도 안나는 행복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머릿속엔 ‘이것이 끝이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죠. 학업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과 배움을 즐겼던 안나는 결국 모델 일을 그만두고 여러 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호주,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3~4년간 혼자 지냈습니다.

해외에서 혼자 생활하며 안나는 ‘디제잉’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디제잉하는 곡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에 기쁨을 느꼈죠. 그래서 그녀는 ‘키노키노’란 이름으로 DJ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넌 유명 DJ가 돼야 해”, “유명 DJ처럼 해봐”라는 비교가 힘들었지만, ‘나는 나를 믿는다’, ‘실패해도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던 안나는 자신만의 음악을 펼쳤습니다.

안나는 ‘돈이 부족해도 언젠가 잘 벌 수 있을 거야’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덕분에 더욱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쉽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미니멀 테크노를 디제잉하며 디올 쇼케이스, 샤넬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꿈은 디제잉에서 그치지 않고 프로듀싱까지 도전하려고 합니다. 사실 프로듀싱은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뭐든지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자’는 그녀의 삶의 모토에 따라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확신이 들어 프로듀싱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지금, 그녀는 “미래는 누구도 모르지만,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