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때문?” 무한도전 시즌2가 제작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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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무한도전이 정점을 달릴 때 정준하와 박명수만 만나도 무한도전은 완성이라고 말한적 있습니다.


그만큼 하와수의 조합은 예능 역사상 가장 웃기고 미친 케미를 보여줬던 조합이었습니다.


서로가 소위 말하는 딜, 탱이 가능한 방송인이었기에 둘이서 말만 해도 시청자들은 물론 유재석을 포함한 모든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인기 있고 대체불가한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이 왜 시즌 2가 안 나오냐 라는 이야기가 많았었습니다.


당시 무한도전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1박2일의 주요 멤버들은 ‘신서유기’를 통해 그 시절 1박2일의 감성을 잘 이끌며 성공적인 예능으로 평가받았는데요, 무한도전은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각자 유튜브 방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정준하와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시즌 2를 방영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물론 멤버들의 개인적 스케줄이나 사정도 있겠지만 지상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준하는 무도 촬영 당시 정말 힘들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박명수의 텃세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이야 두 사람은 둘도없는 친구이자 동료로서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2000년대 무한도전이 전성기를 달릴 때, 시청자들은 모르는 비하인드가 있었다고 합니다.


MBC에 특채로 들어간 정준하는 공채로 들어온 박명수의 텃세에 도저히 기를 펴지 못했다고 합니다.


코미디언실에 회의하러 들어간 정준하를 보고 박명수는 ‘아이 XX 왜 회의실에 이상한 XX들이 돌아다니고 난리냐’라며 정준하가 들으라며 ‘아휴.. 근본 없는 XX들’이라며 대놓고 면박을 줬다고 합니다.


결국 눈치가 보였던 정준하는 정말 구석진 곳 바닥에 앉아서 회의를 하고 앙금을 가지고 방송에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텃세를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도저히 못하겠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자기만 믿고 2주만 버텨달라고 하며 그렇게 13년을 했다고 합니다.


정형돈은 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정준하와 함께 출연해 무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그땐 다들 명수형 때문에 한 번씩은 다 방송 관두려고 했었다.’라며 그 시절의 박명수의 매정했던 상황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밑에 애들이 자리를 못 잡게 하려 했다며 특히 박명수는 해외 촬영 나갔을 때 정준하에게 심하게 맞을뻔했다고 폭로했고 옆에서 듣던 정준하도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무한도전 뉴욕 특집 촬영 당시 5일 동안 7시간 정도를 자며 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분량을 뽑아야 했던 모두가 예민한 상황에 박명수는 계속 멤버들에게 깐족대다가 결국 폭발한 정준하는 차에서 내려 촬영 중단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유재석이 한참을 어르고 달래서 겨우 촬영을 이어갔다고 하죠. 이렇게 무한도전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추억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선뜻 무한도전 시즌 2를 다시 하기는 모두에게 쉬운 결정은 아닐 거라는 의견이 많으며 그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가끔 무도 멤버들끼리 진행하는 토크 방송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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