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방영된 s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방영분에서는 방송인 이상민 씨가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갖는 장면이 송출되었습니다.
주먹만한 얼굴 크기에 또렷하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그리고 단아한 성격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여성이 소개팅 상대로 등장하자 예상보다도 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그녀를 향해 쏠리기 시작했죠.
스스로를 제약회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이상민 소개팅녀 김유리 씨
그녀는 소개팅 내내 연신 밝은 미소로 이상민 씨를 상대했고 심지어는 잔뜩 긴장한 채 아무 말이나 내뱉던 그를 부드럽게 달래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방송이 송출된 직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상민 소개팅녀 봤냐 너무 좋은 사람 같던데”
“이상민도 이제는 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등등의 호의적인 게시글과 댓글이 연이어 업로드되기도 했죠.
그러던 와중 여러 매체들을 통해 속속들이 밝혀진 김유리 씨의 놀라운 정체
알고 보니 그녀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런저런 방송에 얼굴을 비춰온 전력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미운우리 새끼의 mc인 신동엽 씨와도 과거부터 인연을 이어온 바가 있으며 이번 소개팅에 참여한 의도 역시도 의심이 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김유리 씨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녀는 대체 무슨 이유로 이상민 씨에게 접근을 해 온 것일까요?
두근두근 소개팅
최근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 정도면 모든 빚을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기쁜 소식을 전해온 이상민 씨
그동안 자신을 억눌러 온 금전적인 압박이 해소되었기 때문일까요?
이상민 씨는 오랜만에 용기를 내어 개그맨 김준호 씨의 소개팅 제안을 수락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성사된 이상민 씨와 김유리 씨의 만남 소개팅이 진행될 식당에 미리 도착한 이상민 씨는 김준호 씨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유추해보자면 이상민 씨는 김준호 씨를 통해 코미디언 김민경 씨의 절친인 김유리 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녀가 식당에 도착하기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상민 씨
결국 김유리 씨를 앞자리에 앉혀둔 채로 “참 희한하다 제게는 이혼 경험과 빚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왜 나를 만나러 나왔느냐?” 등의 다소 자신감 없는 질문까지 내뱉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소개팅 상대 김유리 씨는 오히려 여유로운 말투와 표정으로 “그걸 모르면 간첩이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 라고 대답하며 오히려 그를 다독이며 이해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미운우리 새끼 패널들 또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이상민 씨의 태도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여성분이 이해해주니 참 다행이다” 라는 반응을 내보였죠.
그 후 김유리 씨의 너그러운 반응에 조금씩 긴장이 풀린 듯 이상민 씨는 자신의 저작권료나 빚 청산 계획 등을 털어놓으며 그녀를 향한 관심을 내비쳤습니다.
“아직까지는 빚 때문에 저작권 협회에 압류가 들어가 있다” 라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내년 초에 다 정리가 되고 작사 100곡, 작곡 80곡 정도가 내 사후 70년까지 상속이 된다”라는 말을 하며 저작권 부자로서의 면모를 은근슬쩍 뽐내기도 했죠.
김유리 씨 역시도 이상민 씨에게 호감이 있는 듯 연신 그를 응원하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일례로 이상민 씨가 “처음 해본 소개팅이기도 하지만 겁이 난다”
“이성과의 관계에서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보니까 그 강박이 너무 크다” 라는 고백을 하자
그녀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삶에서 스스로를 억누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미 멋있고 좋으신 분이니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 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죠.
김유리 씨가 건넨 진심 어린 응원에 마음이 동한 걸까요?
방송 말미 이상민 씨는 직접 차를 몰아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건네주었습니다.
이에 김유리 씨 또한 흔쾌히 그의 번호를 저장하며 말 그대로 달달한 모습이 연출되었는데요.
20여 년간 수십억의 빚을 갚느라 큰 고생을 해온 이상민 씨에게 다시금 사랑이 찾아오다니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요?
아마 많은 분들은 이상민 씨의 소개팅을 너무나 응원하며 지켜보셨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런데 소개팅에 나온 그녀의 정체가 심상치가 않아 보이는데요.
그녀의 숨겨진 정체
최강 동안 미모의 안정적인 직장 그리고 선한 마음씨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이상민 소개팅녀 김유리 씨
게다가 그녀는 85년생으로 73년 출생인 이상민 씨와는 12살 차이 띠동갑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인연의 등장에 대중들의 반응 역시 뜨겁게 불타올랐죠.
대부분 “여자분이 참 예쁘고 참하다”
“이상민도 이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이기는 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씨가 과거에 저질렀던 몇몇 행실들 때문인지 상황을 영 안 익꼽게 생각하는 듯한 이들도 적지만은 않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상민 나이가 51인데 저런 미인이 소개팅을 나오다니 이래서 내가 방송을 안 믿는다” 라며 혀를 차기도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사업 말아먹고 부인까지 이용했던 남자인데 대체 뭐가 예쁘다고 방송에서 소개팅까지 시켜주냐?”라는 날선 댓글을 남기기도 했죠.
뭐 여기까지야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거니까 하고 넘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기 시작한 것은 방송이 전파를 탄 지 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무렵이었습니다.
이상민 씨의 소개팅 상대 김유리 씨를 향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 것이죠.
심지어 몇몇 네티즌들은 “김유리가 제약회사 직원이라는 것은 100% 거짓말이다”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방송계에 몸을 담아왔으며 이번 소개팅 역시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심상치 않은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대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사실 김유리 씨는 지난 2010년부터 tvn 소개팅 예능 <러브스위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왔으며 심지어 미우스 mc인 신동엽 씨와도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이번 소개팅을 진행하며 차마 연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상민 씨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그의 소개팅 상대가 알고 보니 이미 수차례 방송에 얼굴을 비춘 프로 인플루언서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미스코리아 진 출신 그녀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김유리 씨는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으로 발탁되어 이미 과거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하죠.
또한 그 이후에도 꾸준히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코스메틱 회사에 재직하거나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2010년에 출연했던 소개팅 예능 <러브 스위치> 역시 이러한 인플루언서 활동의 일환이었던 것이죠.
그 밖에도 김유리 씨가 몸을 담았던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는가 하면 중국 동방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했던 적도 있었다고 하죠.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볼 때 아마 이번 소개팅 역시도 그녀에게는 스스로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미디어 출연의 의미가 컸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방송에 나온 그녀의 모습과 말이 전부 거짓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워낙 여러 분야에서 이름을 알려온 그녀이기에 실제로 현재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어쩌면 정말 이상민 씨의 팬이기에 이번 기회에 그와 소개팅을 진행했던 것일 수도 있죠.
그러니 그녀의 의도가 순수한 소개팅이었는지 아니면 별도의 출연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단정 짓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 외에도 김유리 씨와 이상민 씨의 이번 소개팅이 어딘가 찝찝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또 있다는 것이죠.
바로 김유리 씨를 마주한 이웃의 mc 신동엽 씨의 반응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2010년에 김유리 씨가 출연했던 소개팅 예능 <러브 스위치> 이 프로그램의 mc가 누구였는지 아시나요?
바로 다름 아닌 신동엽과 이경규였습니다.
즉 이미 과거 러브 스위치를 통에 신동엽 씨는 그녀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과거 인연이 있기 때문에 직접 선배에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그러나 이번에 신동엽 씨는 미운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유리 씨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글쎄요…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기에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 것일까요?
그러나 텔레비전 방송이라는 것이 워낙 연출과 기획으로 점철되어 있는 탓에 혹시 알아봤으면서도 일부러 모른 채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김유리 씨와 방송 관계자들의 본심이 무엇이든 솔직히 이상민 씨의 소개팅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1인으로서 실망스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녀의 목적이 방송 출연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이상민 씨와의 만남을 위한 순수한 마음이었는지는 우리로서 알 길이 없지만 그럼에도 이상민 씨의 앞날에는 진정한 사랑이 찾아올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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