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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박철 옥소리 이혼 후 최근 너무나 처참한 근황…최근에야 고백한 그가 이혼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이경실의 일침

썸에서연애까지 2023. 8. 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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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팔자 혹은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개인적으로 삶에 있어 어느 정도의 운명은 정해져 있겠지만, 인간의 힘으로 충분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우리 주변을 보면 종종 아무리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며 고통받는 이들을 만나게 되곤 합니다. 

소개할 두 사람 역시 이렇듯 자신의 운명으로 인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이들인데요.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한때 불륜 사건으로 인해 서로에게 큰 아픔을 안겨주었던 박철 씨와 옥소리 씨입니다. 

박철 씨와의 이혼 이후 재혼한 외국인 남편과도 결국 갈라서게 되었다는 옥소리 씨 

두 명의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들조차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그녀의 충격적인 근황과 더불어, 한때 신내림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박철 씨의 현재 모습까지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잉꼬 커플

1990년대 말, 박철 씨와 옥소리 씨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였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을 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물론,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며 리마인드 웨딩 촬영까지 했던 두 사람. 


그런데요 사실 박철 씨와 옥소리 씨는 부부로 지내던 기간 내내, 말 그대로 언제 갈라서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냉담한 관계였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했던 걸까요? 2007년, 박철 씨는 끝내 옥소리 씨와의 이혼 소송을 시작하고야 마는데요. 


그리고 이어진 3년간의 법적 공방 그간 두 사람이 감추어왔던 결혼 생활의 민낯이 드러나자 대한민국 대중들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죠. 

아니, 대체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떻게 흘러갔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걸까요?

진흙탕 싸움?

당시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았던 박철, 옥소리 씨의 법적 공방 그 시작점은 바로 박철 씨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하게 된 옥소리 씨가 스스로 자신의 간통 사실을 고백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간통죄라는 것은 워낙 입증하기가 어려운 제목이었기 때문에, 유책 배우자가 자신의 행위를 부정할 경우 유죄 판결을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남달랐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간통 사실을 밝히기도 전에, 수많은 언론인들의 앞에서 스스로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야 만 것이죠.

이 정도면 거의 자수를 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상황. 

게다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옥소리 씨는 박철 씨와의 혼인 기간 동안 한 명도 아닌 두 명의 남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그 중 한 사람은 팝페라 가수 출신의 정 모 씨,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서울 소재의 고급 호텔인 H호텔의 셰프였던 이탈리아인 g씨였죠. 


하지만 옥소리 씨 본인은 정 모 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끝내 이탈리아인 지시와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다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대신 그녀는 박철 씨에 대한 한 가지 진실을 폭로하며 수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죠. 

바로 10년간의 결혼 기간 내내 박철 씨와 사랑을 나눈 횟수가 1차례도 채 되지 않을 정도이며, 오히려 그가 먼저 밖을 돌아다니며 다른 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옥소리 씨 또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박철 씨의 잘못을 꼬집으며, 이럴 거면 나랑 이혼하고 다른 여자들을 만나라라고 그를 설득했지만, 박철 씨는 그녀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죠.

오히려 “이혼은 안 된다” 라며 꿋꿋이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다는 박철 씨.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옥소리 씨를 둘러싼 여론은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오죽했으면 간통까지 저질렀겠냐?” 라며 그녀를 옹호하는 입장이 있었던 한편, 또 다른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맞바람을 피우는 게 말이 되냐” 라며 옥소리 씨를 비판했죠.


해당 사건은 대한민국 헌법 역사에 있어서도 큰 획을 그었는데요 목소리 씨가 간통죄에 대한 위헌 소송을 내걸며, 결국 대한민국 법에서 간통죄가 사라져 버리는 놀라운 결과를 낳은 겁니다.

한 나라의 법률까지 바꿔버릴 정도였다니…이 점만 보더라도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얼마나 큰 이슈였는지를 알 수 있죠. 


그런데 여기서 드는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대체 옥소리 씨가 자신의 범죄 혐의까지 스스로 밝혀가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히 그간 이혼을 해주지 않았던 박철 씨와 갈라서고 싶었던 마음 하나로 이토록 어려운 결정을 했던 걸까요?

숨겨진 찐 사랑

이혼 소송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인 지난 2014년, 한국 방송계에 복귀 시동을 걸던 옥소리 씨는 너무나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밝혔습니다. 

과거 자신이 스스로의 죄를 자백한 이유는, 당시 현재 진행형 연인이었던 이탈리아인 g씨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죠. 

그녀는 “g 씨가 범죄 혐의 없이 한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라며,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넌 더 젊고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으니 나와는 헤어지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더니, 나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자신으로 인해 내가 잃은 게 너무 많다며, 자기가 앞으로 살면서 갚겠다고 하더라” 라는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g씨와 깊은 관계임을 드러내기도 했죠. 


또한 g 씨와의 사이에서 각각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낳아 대만에서 기르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아이들의 엄마로서 당당해지려면 내가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방송계 복귀를 결심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옥소리 씨가 지 씨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면 참 좋았겠지만요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옥소리 씨가 복귀를 선언했던 지난 2014년에는 아직 대한민국 헌법에 간통죄 항목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g 씨 또한 옥소리 씨와의 불륜 혐의로 국내 지명 수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너무나 섣부른 판단으로 재혼한 남편을 다시금 위기에 빠뜨린 꼴이 된 옥소리 씨.

결국 그녀는 당시 진행 중이던 복귀작까지도 포기한 채, 도망치듯 가정이 있던 대만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그리고 3년 뒤, 다시 밝혀진 옥소리 씨와 g 씨의 근황.

놀랍게도 g씨의 곁에는 옥소리 씨가 아닌 대만인 여성이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심지어 해당 여성의 뱃속에는 g씨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고도 전해졌죠.

알고 보니, 옥소리 씨와 g 씨는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던 당시에도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결국 양육권 분쟁까지 벌이며 갈라서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옥소리 씨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에 이른 데에는 g씨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가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애초부터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한 적이 없다는 두 사람

결국 옥소리 씨는 그 아이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이죠. 

이쯤 되니, 어쩌면 옥소리 씨의 운명 자체가 그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도 드는데요. 

한편 옥소리와 이혼 후 박철은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 <박철쇼>를 통해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심정이지만, 특히 딸 아이에게는 죄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다행히 밝은 아이이고 주변이 힘들까 봐 내색을 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지만, 언젠가 터지듯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내가 무슨 권리로 내 아이를 힘들게 하고있는가라는 생각과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밝혔는데요.

이러한 박철의 고백에 같은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경실은 “그저 안타까운 심정 뿐”

“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할 사람은 딸이다”

“더 이상 딸이 상처를 받지 않게 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라며 눈물 지으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녀와 남남이 된 박철 씨는 최근 어떠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요?

재혼 후 또 큰 상처를…

박철 씨의 상황 역시도 옥소리 씨와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옥소리 씨와의 결별 후, 2013년 재미교포 여성과 재혼을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였지만요

현재로서는 그녀와도 이혼을 한 뒤, 홀로 딸을 키우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5월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박철 씨와 무속인들이 함께 출연한 영상 한 편이 게재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박철 씨는 옥소리와 성격 차로 인해 큰 갈등을 빚었다고 고백했습니다.

” 당시 저를 만난 모든 사람들이 ‘(옥소리와)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극과 극이냐’고 했어요”

“저보고 ‘제 말을 듣는 여자는 없다’며 자꾸 뭘 하지 말라더라. 제가 소유하려고 하고 가두려고 한다고도 했다”

“이제 모든 여자가 나를 피한다”

또한 “심지어 딸한테도 그렇게 대하려고 하니까 딸과도 멀어지는 것 같다”

“그러지 않아야지 매일 생각은 한다” 라는 말을 통해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에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죠. 


사실 박철 씨는 이혼 전 인생에 있어 큰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가 직접 고백한 바에 따르면 이혼 전인 2000년대 초반 한때 동자신이 들려 신내림을 받을 뻔하기도 했으며,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1999년도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무속인들 또한 “집 안에 신내림 받은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라며 “그의 팔자 자체가 신내림을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라는 답변까지 내놓았죠.


믿기 힘들 정도로 두 사람 모두 이혼 이후에도 이렇게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니 정말이지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부디 지금부터라도 옥소리 씨와 박철 씨 모두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고 다시금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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