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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8억…” 1세대 스타일리스트의 재산 수준 공개되자 누리꾼 경악했다

썸에서연애까지 2023. 7. 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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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억’ 육박하는 김우리
1세대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현재는 SNS 커머스 사업 운영 중

 

신효범을 시작으로 신화, 핑클, 태사자, 비, 엄정화, 제시 등 담당 안 해본 연예인이 거의 없는 ‘1세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대단한 재력을 자랑했다.

김우리는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얼굴을 비쳤다. 현재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겸하며 가족 법인으로 소셜 미디어 커머스 회사를 운영 중이라는 그는 “아내와 두 딸과 물건을 써 본 뒤에 만족하면 그 물건을 판매한다”며 판매하는 제품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직접 사용한 뒤 인증된 제품만을 판매해서인지 김우리의 사업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월평균 주문 수 5,400건에 평균 월 매출 약 7~8억 원을 유지 중이라는 그는 “연 매출로 따지면 100억 원 정도다. 그러나 지난해 대비 매출이 떨어졌다”면서 직원들을 소집해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의논했다.

김우리는 “직원의 고객 대응 태도에 대한 민원이 들어왔다. CS가 가장 중요하다. 1대 1 커머스다보니 고객 센터가 저라고 생각한다. 제가 곧 광고 모델이자 제품이고 이 회사의 얼굴이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새 제품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사무실에 없어도 되니 나가서 뭐라도 갖고 와라. 너희가 새롭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너희가 가져오는 제품이 수준 미달이다. 까다로운 제품을 가져와라”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살벌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간 상황, 대표 김우리의 일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그는 밥 먹는 직원들 옆에서 연신 일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고 직원들은 대답하느라 정신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우리 제품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송 보고 되게 뿌듯할 것 같다. 진짜 꼼꼼하게 하네”, “연 매출 100억 원… 대박이다”, “직원들은 조금 피곤하더라도 저렇게 하는 게 맞지”, “사업 처음 해 보시는 건가? 뭔가 CEO에 소질 있으신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연 매출 100억 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일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김우리의 집과 재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 한남’에서 아내, 두 딸들과 거주 중이다.

나인원 한남‘은 빅뱅의 지드래곤, 주지훈, 송중기, 방탄소년단의 RM 등이 입주하거나 매입한 고가의 빌라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김우리가 살고 있는 평수 대는 지난달 7일 94억 5,000만 원에 매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그의 집은 몇 차례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한강 뷰가 시원하게 보이는 통창, 고급스러운 가구와 전자제품들, 모던한 인터리어, 화려한 예술작품들이 즐비해 있는 그의 집은 드라마 속에서나 볼법한 비주얼이었다.

김우리의 놀라운 재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 김우리는 SNS에 “린스로 차 닦아도 광이 번쩍번쩍! 파리가 낙상함”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자동차를 자랑했다. 사진 속 차는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 버전으로 가격은 무려 1억 4,500만 원에서 2억 3,300만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그는 스타일리스트답게 각종 명품 신발, 의상, 액세서리 등을 컬렉션으로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김우리가 어떻게 이런 ‘넘사벽’ 재력을 갖게 될 수 있게 된 것일까.

1세대 레전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김우리. 그는 과거 가수 신효범을 시작으로 많은 가수들의 의상을 책임졌다고 한다. 잘나가던 시절에는 음악 프로그램의 1위 가수부터 신인 가수까지 전 출연진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도 맡은 적 있다고 밝혔다.

남다른 실력으로 유명세를 떨친 김우리는 오랜 경력으로 점점 몸값을 높여갔으며 각종 방송의 패널 및 홈쇼핑 쇼호스트로 출연해 본업 외의 활동으로 수입을 창출해나갔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은 존재했다. 바로 다소 가벼운 언행이다. 대중에게 친근감 있는 매력을 어필해 인지도를 얻었지만 말 실수로 몇 번이나 위기를 오간 적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티아라-화영 사건과 유선-서예지 사건이다. 먼저 티아라-화영 사건은 왕따 논란에 대해 그가 말문을 뗀 것이 논란의 시초가 되었다.

김우리는 한 방송에서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는 “제작진이 왜곡된 편집을 했다”며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제작진은 “왜곡된 편집을 한 적 없다. 녹화 후 김우리에게 해당 발언이 사실인지 물었고 맞다는 답을 들어 방송에 내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유선-서예지 사건도 있다. tvN ‘이브’에서 유선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한 김우리는 SNS에 “여러분 드라마 ‘이브’ 잘 보고 계시죠? 최고 인생 캐릭터 만나 하드캐리로 매주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유선 배우님. 그 와중에 패션 디렉터인 저 또한 드라마 속 소라(유선) 패션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기저기 연락도 엄청 받고 있어요”라면서 “라엘(서예지) 패션을 디렉터인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여 논란됐다.

당시 서예지의 패션이 과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있긴 했다. 그러나 그걸 얼굴이 알려진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상대 배우의 스타일을 언급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컸던 것이다. 결국 김우리는 글을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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