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접대부로"... 남편 사기 혐의 후 이혼한 '걸그룹 멤버' 안타까운 충격 근황

일본 걸그룹 ‘AKB48’로 활동했던 코바야시 카나(32)가 이혼 후 생활고로 유흥업소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코바야시 카나

 

코바야시 카나 결혼과 이혼 과정

2023년 5월 15일 일본 매체 LuLINE은 코바야시 카나가 일반인 남성과 결혼 후 이혼하게 된 과정, 현재 생활고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보도했습니다.

코바야시 카나

 

코바야시 카나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걸그룹 ‘AKB48’ 2기로 활동한 멤버입니다. 이후 코바야시 카나는 원인불명의 기쿠치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 팀 탈퇴 후 2021년 7월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본인의 팬인 남성 시라이 마코토와 결혼했음을 밝혔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도쿄 부촌의 호화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40억엔에 달하는 자가용 비행기와 하와이 고급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코바야시 카나 모자

 

코바야시 카나는 이후 2022년 5월 SNS에 "3월 15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코바야시 카나는 아이를 낳은 지 약 10개월 만인 지난 1월 남편과 이혼했음을 알렸습니다.

코바야시 카나 이혼 사유와 현재 근황

이 후 이혼 소식을 알린 코바야시 카나는 "남편은 투자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었는데 출자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심지어 결혼 전 이미 다른 처자식이 있는 상태였다가 내가 알게 되자 이혼을 했다. 현재 모든 자산은 압류당한 상태"라고 이혼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코바야시 카나는 지난 1월 롯폰기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쿠라(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여성 직원)라운지에서 접대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바야시 카나는 "밤에 하는 일이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민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미혼모가 되어 앞으로의 일 등 불안하지만 아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카나의 결단이니 당연히 응원하지" "상황이 호전되길 바랍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아이가 있으니까요" 등 응원의 메세지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