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에서 김다미 친구역을 맡아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 고민시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현실적 어려움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동안 웨딩플래너로 일했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오래 전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배우가 될 생각보다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고교 졸업 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웨딩플래너 일을 그만두고 연기학원을 다니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상경후 여러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계속 떨어지자 좌절하게 되었다고 한다. 입시에서 떨어지고 나서 스스로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했을 때 단편영화 <평행소설>을 만들고 감독과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런데 ‘평행소설’은 제4회 SNS 3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 이후 ‘엽기적인 그녀’, ‘청춘시대2’, ‘멜로홀릭’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알릴 인생 작품을 만나게 된다. 영화 ‘마녀’에서 주인공 구자윤의 절친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된다. 이후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2020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맡은 역할과 달리 까칠하고 까칠한 여고생을 연기하며 거칠고 날카로운 말투가 자연스럽게 소화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주연작 ‘오월의 청춘’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그녀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의 ‘밀수’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민희 닮은
고민시는 ‘스위트홈’에 출연했을 당시 배우 김민희의 분위기와 모습이 똑같아 닮은꼴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고민시의 무표정한 얼굴에 주목하며 “연기할 때마다 김민희가 생각난다”,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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