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상 선배와 연기하던 여배우가 세대차이 느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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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socun89

3월 19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둘째 김소림 역을 연기한 배우 김소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늘 양보해야 했던 K장녀 김태주(이하나 분)를 비롯, 둘째 김소림과 김건우(이유진 분) 등 개성 강한 삼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 중 둘째 김소림을 연기해 12세 연상의 화장품 회사 대표 신무영(김승수 분)과 세기의 로맨스를 펼쳤던 김소은은 “KBS의 꽃인 주말드라마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기분이다”라면서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소은과 김승수는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하며 해피엔딩을 이뤄내며 드라마 종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는 12세 연상연하 커플로 분했지만 실제 김승수와 18세가 차이가 난다는 김소은은 “김승수 선배는 젠틀하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면서 장난도 많이 치는 분”이라며 세대 차이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요톱텐’을 언급하실 때는 세대 차를 살짝 느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음악에서는 세대 차이가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instagram@kim_seung_soo71

현실에서 무영을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 김소은은 “평소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편이라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고 극 중 캐릭터인 소림과의 싱크로율은 48% 정도로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전했다.

꽃보다 남자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소은은 이듬해 영화 ‘플라이 대디’를 통해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학 진학 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금잔디의 친구 추가을 역을 맡았던 김소은은 지금까지도 ‘가을 양’으로 불릴 정도로 인생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후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 ‘천 번의 입맞춤’, ‘마의’, ‘라이어 게임’,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하던 김소은은 SBS ‘우리 갑순이’를 통해 다시 한번 ‘갑순이’라는 애칭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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