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일 다 겪었는데 웬일인지 잘 살고 있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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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빚, 도박, 외도까지...할리우드인 줄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 커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PLUS '쩐당포' 방송캡처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 한 달 째 대화 단절 중인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살벌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파경 위기’라는 타이틀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위기 아닌 위기의 부부의 모습에 팬들의 우려 섞인 관심이 집중됐다.

사실 이들 부부의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캡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도 임미숙이 김학래와 갈등 끝에 집을 나와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었다.

하지만 김학래는 곧 후회했고...

2박 3일 안 봤더니 아내가 보고 싶더라고요.

(김학래,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캡처

충청도 사람이라 간접표현을 해 오해가 생겼다는 게 김학래의 입장이었지만, 임미숙은 이해할 수 없었다.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줘도 풀릴까 말까인데 ‘고추장은 어디에 있냐’고 돌려 말하는 모습은 발로 차고 싶을 정도예요.

(임미숙,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김학래의 과거사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을 맞기도 했다.

일도 바람도 도박도 성실하다고 남편의 성실함을 칭찬했던 거예요.

(임미숙,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 국민이 2박 3일간 분노했어요.
제가 지금도 그렇게 사는 줄 알더라고요

(김학래,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생활 32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썼다는 김학래. 임미숙은 "방송 후 식당에 온 손님들이 '왜 그런 인간이랑 사냐. 이혼하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SBS PLUS '쩐당포' 방송캡처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남편의 잦은 행사 출장과 외박으로 혼자 우울해지기 시작했어요. 이유 없는 불안과 공포와 어지러움이 계속됐고 30년을 힘들게 살았어요.

(임미숙,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최양락 팽현숙에 이어 개그스타 2호 커플인 이 부부, 개그맨 개그우먼 커플은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지키듯 계속 같이 살고 있는 이유는 뭘까?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강호동의 밥심' 방송캡처

누가 봐도 위기의 부부였는데 말이다.

이들이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결국 서로를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김학래가 임미숙이 원하는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되는 데만 무려 7년이 걸렸단다.

너무해...ㅠㅠ

MBC

김학래의 과거 만행은 방송에 나올 때마다 분노를 유발하지만, 그만큼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현실과도 가까워 많은 부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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