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생각보다 무명이 길었던 의외의 여배우

썸에서연애까지 2022. 12. 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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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한 톱스타들의 과거

별 중의 별인 톱스타들에게도 무명 시절은 존재하는 것.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를 몸소 증명해낸 스타들의 인생 역전을 모아봤다.

#공유

매니지먼트 숲 제공

자타공인 톱스타 공유.

빼어난 연기력 못지않은 아우라로 굵직굵직한 블록버스터 물의 타이틀 롤로 활약 중인데 그런 공유에게도 꽤나 긴 무명시절이 있었다는 사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스틸

데뷔 초 공유는 현재의 진중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소위 가벼운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했다.

권상우에게 혼쭐이 났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대표적으로 이후에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는 사랑' '스무 살' 'S다이어리' 등에 조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았다.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스틸

그런 공유를 주연으로 도약하게 한 작품은 단연 '건빵선생과 별사탕'이다. 공효진과 함께한 이 드라마에서 공유는 이사장의 아들인 문제아를 연기하며 풋풋한 매력을 뿜어냈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스틸

그로부터 2년 후인 지난 2007년엔 인생작을 만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커피프린스 1호점'.

전설이 된 최한결

tvN '도깨비' 스틸

이후 공유의 행보는 탄탄대로로 대표작인 '도깨비'와 '부산행' 외에도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 '밀정' 등 흥행작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명실상부 톱스타의 입지를 굳혔다.

#김남길

길스토리이엔티 인스타그램

김남길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표되는 톱스타다.

지난 2019년 '열혈사제'로 그 해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연기인생의 절정기를 맞은 김남길의 반전이라면 타고나길 톱스타였을 것 같은 그가 사실은 대기만성형 스타였다는 것.

진짜로!

MBC '굳세어라 금순아' 스틸

김남길의 데뷔작은 무려 지난 1999년 방영된 '학교'다.

단역으로 브라운관에 입성한 이래 김남길은 '이한'이란 이름으로 '논스톱' '단팥빵' 등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 친구'로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진 못했다.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로 첫 전환점을 맞았을 때도 작중 이른 죽음을 맞으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화 '후회하지 않아' 스틸

사실... 과거 김남길은 매 작품마다 조기 퇴장하며 김갑수의 뒤를 잇는 사망전문 배우로 불렸었다.

ㅠㅠㅠ

MBC '선덕여왕' 스틸

김남길의 연기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면 역시나 '선덕여왕'.

첫 사극에서 주요인물인 비담으로 분한 김남길은 미실 고현정의 아성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과 아우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SBS '열혈사제' 스틸

이후엔 원톱 주연으로 '나쁜남자' '열혈사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독보적 섹시미를 갖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태희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미모면 미모, 지성이면 지성, 날 때부터 스타였을 것 같은 김태희에게도 반전의 무명시절은 있었다.

SBS '스크린' 방송화면 캡처

김태희는 지난 2000년 여성용품 광고로 데뷔했는데 그로부터 4년 후인 2004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로 빛을 보기까지, '스크린' '흥부네 박 터졌네' '선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진 못했다.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스틸

이후 '천국의 계단'의 악역으로 첫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태희는 '구미호 외전'을 지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로 대박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란 수식어를 얻었다.

MBC '마이 프린세스' 스틸

이후의 행보는 익히 알려진 것.

커리어 최대 흥행작인 '아이리스'로 방점을 찍은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하이바이 마마' 등의 작품에서 메인 주연 롤을 소화하며 톱스타의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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