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수록 맞는 말인 박명수의 현실 연애 조언

지난 2008년 미모의 피부과 의사한수민과 결혼에 골인한 박명수.

그는 슬하에 14살 딸을 두고 있으며,아내와 여전히 깨볶는♡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수민 인스타그램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결혼을 앞두고 부모 반대에 부딪치며
괴로워하던 그의 모습이 생생하건만..

이제 박명수는 '모쏠' '결알못' '연애 초보'들을 위해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데☆

그간 박명수가 방송에서
경험담 듬뿍 담아 전했던
'웃프지만 리얼한'
연애 팁들을 한 데 모아봤다!


#장거리 연애

한수민 인스타그램

박명수는 결혼 1년 만에 남편을 두고 2년간 해외로 출장을 가야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장거리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두 분의 사랑이 돈독하면 문제 없죠.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요새는 매일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잖아요. 차라리 옆에 있는 게 낫지 계속 전화하면 힘들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해봤어요. 몇 개월 했는데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다 보니 문제는 없었네요.

(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짝사랑 성공하려면!

한수민 인스타그램

그는 7살 연하남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고백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녹인 현실 조언을 했다.

고백을 왜 하죠. 제가 볼 때는 자연스러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그쪽에서 고백할 수 있도록 유인을 하셔야 해요.

우선 둘만의 자리, 둘만의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세요. 본인이 먼저 고백하지 말고 그쪽에서 나의 장점을 찾을 수 있도록 유인을 하세요.

밥 먹을 때도 옆자리로 와서 챙겨주기도 하면서 배려를 보여줘야 합니다. 마사지팩도 얼굴에 바르고 누워 계시고 관리도 하면서 젊어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부모님 결혼 반대

tvN

박명수는 실제로 2006년 한수민 씨를 소개받고 첫눈에 반했다. 당시 학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쉽게 만나주지 않는 아내에게 14번 구애해 결국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과정 중에도 양가 부모의 반대가 극심했는데..

한수민 인스타그램

2년 연애하는 동안 12번 결별했어요.

결혼은 양쪽에서 반대했지만 제 의지대로 진행했죠.

지금은 부모님들이 미안해하실 수는 있겠죠. 그런데 부모님 말씀이 다 맞는 건 아니에요. 결혼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현실 이상형

MBC 제공

1년 교제하다 이별한 지 2달 된 청취자에게도 박명수는 '유부남의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작 그 남자는 다른 여자를 만나 재미있게 놀고 있을 것 같아요.
...
앞으로 또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돼요.

(청취자, '라디오쇼'에서)

아..짠하다...ㅠㅠ

이상형과 연애까지는 가능하지만 결혼까지는 어려운 법이죠.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다른 사람에게도 이상형입니다. 경쟁이 심하겠죠.

때가 됐을 때 만나는 분을 바로 잡아야 이상형의 70%라도 결혼까지 가더라고요.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남편한테 서운할 때

라엘웨딩 제공

감자튀김이 먹고 싶은데 못 먹게 한 남편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청취자가 있었다.

소소한 것에 상심한 이에게 박명수는 뼈 때리는 조언을 투척했다.

결혼은 좋은 짝을 만나는 게 아니라,
좋은 짝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결혼은 '착각'이다?

한수민 인스타그램

박명수는 '사람 고쳐 쓸 수 없다' '결혼은 착각이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도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은 현실이죠, 오히려 연애가 정말 착각이에요.

콩깍지 씌였다고 하잖아요. 연애할 땐 예쁘게 화장하고, 우리가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니까요.

사람 고쳐 쓸 수 없다고 하지만, 잘못된 것에 대한 지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고 속아줄 순 없어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거에요. 어느 때는 딱 얘기를 해야 해요. 더 이상 이러면 안 된다고!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연애할 때 호칭

박명수 인스타그램

연애할 때 서로 지켜야 할 소소한 점들도 지적했다.

5년째 연애 중인데 서로를 "야"라고 부른다는 커플에게 박명수는 단호하게 말했다.

연인 사이에 호칭은 무척 중요해요.

연애할 때 반말하면 나중에 감정이 격해질 때 욕까지 하게 돼요.

서로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솔로들에게

한수민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솔로, 모쏠들에게 전하는 박명수의 연애 팁이다.

제가 매번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까.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남자가 많은 곳을 가야 해요.

집에서 엄마하고 부둥켜 안고 싸우면 남자가 생기나요!!

나가서 좋은 인연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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