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선배 조용필로부터 꽃바구니 선물을 받았다고 근황을 알려온 여자 아이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금 늦게 하는 자랑”이라며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엄마께서 소중히 보관 중이십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수 조용필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보낸 ‘공연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꽃바구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꽃바구니와 함께 아이유의 손 하트 포즈로 대선배 조용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앞서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하여 콘서트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콘서트로 약 9만 명의 팬들이 참석해 교통대란이 일어날 만큼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인기를 힘입어 단독 콘서트에는 유명 인사들의 발길 또한 끊이질 않았다.
과거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가 아이유 콘서트 응원봉을 들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영철, 방탄소년단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골든차일드 주찬, 배우 김수현, 강지영, 가수 로시 등 많은 지인이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콘서트 당일날 청각에 이상을 호소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당시 아이유는 1년 전부터 청각 이상을 겪고 있다면서 “심각한 건 아니지만 귀를 제가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리허설하면서 약간 지옥처럼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거의 잘 들리지 않았는데 날 응원해주고, 14주년을 축하해주려는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관중들을 향해 고충을 털어놓아 그간의 노고를 가늠케 했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유는 영화 ‘드림(가제)’에서 주연 이소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영화 ‘브로커’에 이은 명연기의 대표작이 될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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