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자랑하던 여친, 알고보니 모두 '가품'…"아는척 못해 vs 헤어져도 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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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하고 비싼 제품을 두르고 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던 여친. 그런데 알고 보니 모두 ‘가품’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동갑 여자친구와 4개월째 연애 중인 23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평소 각종 트렌디한 유명 제품과 명품으로 자신을 꾸미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 여자친구는 주위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하죠.

그런데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그녀가 두르고 다니던 명품이 모두 가짜였던 것. 심지어 고민남의 친구를 위해 구해준 한정판 신발마저 가짜였습니다.

 

‘연인이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아는 척 할 수 있나’는 질문에 MC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한혜진은 “저는 아는 척 못 할 것 같다”며 “내가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가족처럼 느껴진다면 아는 척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죠.

그는 “엄마가 범죄를 저지른 심정일 것 같다. 그 얘기를 하는 순간 나 자신을 칼로 찌르는 느낌일 것 같다. 저는 말 안 하고 헤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곽정은은 “(사연 속 남자친구가) 몰래 본 것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미 내 눈에는 (여자친구가) 너덜너덜하게 보일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반대로 서장훈은 “저는 잘못된 건 바로잡을 것 같다”며 “헤어지더라도 얘기는 해주고 헤어져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우재 역시 “저도 직접 말은 못 하고 암호처럼 남겨놓을 거 같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후 사연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명품만 거짓인 줄 알았지만, 이후 고향 집과 부모님에 대한 정보 역시 모두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짭 없는 사람이 어딨느냐. 사는 곳 조금 바꾼 게 큰 잘못은 아니지 않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냈죠.

 

예고와 음대를 나오면서 돈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버티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뿐이라는 여자친구의 설명.

여자친구는 고민남만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된다며 이후로도 ‘금수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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