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깜둥이" 놀림 받던 혼혈모델, 데뷔하자 180도 바뀐 친구들의 소름돋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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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깜둥이" 놀림 받던 혼혈모델, 데뷔하자 180도 바뀐 친구들의 소름돋는 행동

 
셔터스톡 / SBS

혼혈 모델 배유진(20)이 인종 차별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으로 꾸며져 평범한 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델 배유진이 유퀴저로 함께했습니다.

배유진은 "한국인 엄마와 나이지리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모델 배유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많은 분이 제가 외국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꼭 한국인이라고 한다. 주민등록증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TVN

배유진은 런웨이 데뷔 7개월 만에 서울패션위크 14개 브랜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어느 날 외적인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리가 엄청 길어 보이게 나온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사진을 본 잡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첫 화보를 찍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데뷔해 모델 6년 차인 배유진은 모든 수입을 혼자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게 드렸다고. 그는 아르바이트로 자신의 용돈을 마련하고 있다며 "촬영이 없는 날에는 학교에 갔다가 카페랑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다"고 말했습니다.

TVN

배유진은 학창 시절 인종차별로 상처 입었던 이야기도 털어놨습니다. 초등학생 때 한 친구로부터 "멜라닌 색소가 많은 사람은 한국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

TVN

그는 "내 몸은 다 멜라닌 색소고, 한국 사람들과 다르게 생겼는데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수업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혼자 고민을 많이 했다. 가족이나 친구랑 있으면 제가 혼혈인 걸 까먹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나 흑인이었지, 혼혈이었지'라고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학교 끝나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빨래하고 계셨다. 친구들이 뒤에서 저를 '깜둥이'라고 놀리는 걸 보시고 엄청 우셨다"며 "그럴수록 네가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하셨다. 그런 말에 다 아파하면 나만 손해라고 배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건 인종 차별이다. 우리가 인식을 바꿔야 되고 그런 이야기가 정말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그런 이야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도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냐"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배유진 "흑인 혼혈, 아메리칸 마인드라며 접근하기도"...

그녀는 앞서 한 방송에서도 혼혈로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말했고, 그가 들었다는 악의적인 말들에 눈과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SBS

“엄마가 저를 늦게 낳으신 편이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자라서 조금 ‘유교걸‘입니다. 옷도 예의에 민감해서 엄격하게 자랐다”는 배유진은 본인의 이국적인 외모만 보고 ”가끔 어떤 남자분들이 저한테 ‘나 아메리칸 마인드인데 너는?’이라고 대놓고 물어보신다”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그런 말을 장난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 않냐. 외모를 보고 뱉는 말들이 좀 아니다 싶었다”며 토로했습니다. 배유진은 2002년 생으로, 21살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의 소녀에게 남자들은 성희롱을 일삼은 것입니다.

SBS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배유진은 이어 ”어렸을 때는 흑누나, 깜둥이, 목화나 따지 여기 왜 나왔냐라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노예 해방 전 미국의 남부 지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목화 농업에 착취당했던 바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당하는 차별이 줄어들었냐는 질문에 배유진은 “줄어들긴 한다”고 말했지만 이어 ”어린애들만 놀리는 게 아니니까 어른들도 많이 말한다. ‘까만 애‘라 부르며 밀치기도 하고 ‘흑인은 한국에서 직장 못 구할 거야’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 걸 보면 어른은 안 그럴 거라고 했던 믿음이 깨져서 속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델 데뷔 이후에는 주변인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배유진은 "항상 놀리던 애들이 갑자기 친한 척을 하더라. 괴롭히던 애들은 '모델 됐다며?'라고 말 걸면서 사인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혼혈모델 배유진 누구?…나이·국적·부모님에도 시선

 
SBS

배유진은 2002년생 올해 나이 20세 대한민국의 패션 모델. 한흑혼혈으로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둥지탈출 시즌3에서 어머니가 배유진의 친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스에서 태어나고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쭉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비혼모로서 유진을 홀로 키우셨다고 합니다. 단독 대한민국 국적이며 어머니의 성씨를 따라 배씨가 되었습니다.

 
배유진 인스타그램

2017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8년 서울 패션 위크에 서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현민처럼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면서 흑인 혼혈 모델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여자 한현민'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그냥 모델 배유진으로 불리우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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