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 물려주고 싶다"...아버지의 부탁, 탁재훈이 승계 거절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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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금수저 출신 연예인
탁재훈 아버지 180억 사업가
“회사 물려주겠다” 제안에 대답은?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에서 탁재훈의 아버지가 아들 탁재훈이 가업을 승계하는 게 소원이라고 고백하면서 탁재훈의 아버지의 회사와 그 매출액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2022년 10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 아버지' 팀과 '미우새' 아들 팀의 위험천만 족구 대결이 그려졌습니다.

 
SBS

이날 탁재훈 아버지는 "우리나라에 1,051개 레미콘 회사가 있다. 전국 레미콘 회사들 연합회에서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고 인사했습니다.

레미콘 회장단은 탁재훈의 아버지에 대해 "회장님이 여기서 제일 부자다. 그래서 연합회 회장님이 되신 거다"라고 말했고, 아들들은 탁재훈에 부러움을 표했습니다.

 
 
SBS

탁재훈 아버지는 "저는 가업 승계가 안 됐기 때문에 그게 좀 안타까울 뿐이다. 아들이 와서 가업을 승계받아 경영을 하는 게 제 소원이다. 하지만 아들은 전문 직업이 연예인 아니냐. 그러니까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정산을 할 때 아들의 몫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가족끼리 만나면 서로 별로 말이 없다. 가족들 앞에서는 조용하다. 그런데 방송은 편집을 하는 건지 아들이 재밌게 나온다"며 "아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것 같기는 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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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은 천부적인 센스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탁재훈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서글서글하면서도 귀티 저는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이 뒤따랐는데 그는 실제 금수저 출신 연예인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탁재훈은 2022년 7월 3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나와 아버지의 재산에 대해 언급하면서 타고난 금수저의 여유를 뽐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날 출연진 이상민은 먼저 “재훈이 형만큼 입담을 가진 사람이 어딨나. 입담이 너무 좋으니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뭔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종국은 이에 “재훈이 형 집안이 좋다. 이 형은 믿는 구석이 있다. 원조 금수저다”라고 언급했고, 김희철 역시 “포털사이트에 재훈이 형 치면 ‘탁재훈 아버지’가 제일 먼저 뜬다”라고 말을 보탰습니다.

탁재훈 역시 금수저라는 동료들의 언급에도 “난 그렇게 살기 싫은데 타고난 건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며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돌싱포맨

이에 출연진들은 탁재훈에게 “재산 환원해라”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탁재훈은 “아직 저도 받은 게 없는데 어떻게 환원을 하냐”라며 “안 주실까 봐 두렵다. 내 자식인데도 안 주는 거면 분명 다른 자식이 있는 거다”라고 받아쳤습니다.

 

다만 탁재훈이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한 뒤부터 집에서 지원이 끊겼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재훈의 아버지인 배조웅 회장은 탁재훈이 원한다면 사업을 물려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합니다.

 
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탁재훈은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주고 사업을 이어가라 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삶을 사겠다고 거절했다”라며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거 같다.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국민레미콘의 매출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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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탁재훈의 아버지인 규모 있는 강소기업인 ‘국민레미콘‘의 오너이자 CEO이며,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의 협회장을 맡고 있는 배조웅 씨입니다.

 

탁재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민레미콘은 연 매출액이 무려 180억 원이나 되는 성공한 중소기업으로 원래 쌍용그룹의 계열사였으나 배조웅 대표가 1998년 인수해서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배조웅씨는 본래 월급쟁이였고 동국대 졸업 후 롯데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껌과 과자 영업을 했다고합니다. 여기서 7년을 다녔고 사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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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쌍용그룹으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쌍용양회의 지원을 받아 시멘트, 레미콘 영업을 하며 성장했고 1995년 이사 직급으로 국민대 산하 국민레미콘 월급 사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IMF가 터졌습니다.

 

IMF 사태로 실업자가 쏟아져나오는 상황에 배조웅씨는 집 담보, 모든 돈을 투입해 국민레미콘을 인수했습니다. 그 뒤로 엄청난 고생을 하며 회사를 키워냈습니다. 처음 인수 당시 매출 30억 회사를 지금 170억 매출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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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매출액 167억, 영업이익 15억, 당기손익 12억입니다. 사원수는 17명인데 현재 기준 19명이라 합니다. 영업이익률이 9% 정도입니다. 

직원 평균 예상 연봉은 4,790만원이며 연 평균 급여는 399만원입니다. 일반 직원, 임원들 모두 평균이라 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탁재훈의 일화를 듣고 “솔직히 저게 맞지. 현명하네”, “그래도 부럽다. 어쨌든 금수저니까 망해도 비빌 언덕이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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