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인증한 ‘터진 바지’ 정체
윤하 벨트 터졌던 과거 일화도
‘벨트절’에 대한 윤하 입장 밝혀
출처 : 아시아경제, instagram@younha_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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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의 위트 넘치는 근황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가수 윤하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지를 터질 때까지 입어봤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마웠다. 그래도 이제는…사건의 지평선 너머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하가 입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청바지가 뒷주머니 부분, 바짓가랑이 부분 등이 심하게 찢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하는 찢어진 청바지를 들고 귀엽게 울상짓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윤하의 안타깝고 재밌는 근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물론 지인들도 반응을 보였다.
블락비 재효는 “당신은 댄스 가수입니까?”라고, 작사가 김이나는 “무엇이든 터뜨려버리는 그녀”, 백아연은 “흐아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윤하의 ‘터진 바지’가 지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이유는 지난 2013년 윤하가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랐을 때 발생한 사건 때문이다.
당시 윤하는 ‘괜찮다’ 선공개 무대를 진행했고, 열창하던 윤하는 착용하고 있던 벨트가 풀리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윤하는 당황하지 않고 무대를 끝냈지만,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다.
출처 : instagram@younha_holic
윤하 지인 울랄라세션 박광선은 SNS로 대화하던 중 “매력 말고 벨트가 터졌다는데요”라는 말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을 ‘벨트절’이라고 부르며 현재까지도 웃음을 전하고 있다.
윤하는 당시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사건이다. 벨트가 끊어진 게 아니라 터진 거다. 노래하다 고음 부분에서 뻥 터졌다. 매니저가 벨트를 한 칸 더 조이면 예쁠 것이라 해서 한 칸을 더 줄였다가 그런 일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younha_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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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송에서도 매니저의 조언으로 줄였던 사실을 밝히며 “벨트가 풀려서 떨어지면 괜찮은데 허리에 날개처럼 붙어있었다. 정말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쳐낼지 생각했다. 노래하다 고음을 하면서 툭 치는 제스처를 취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벨트절’로 화제가 된 윤하가 직접 ‘터진 바지’를 인증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또 한 번 끌게 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다음엔 도대체 뭘 터트릴까”, “이젠 본인도 즐기는 듯”, “댓글 보니까 김이나가 너무했네ㅋㅋㅋ”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과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윤하는 최근 ‘청춘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명불허전 라이브 여신의 면모를 뽐내며 관객과 소통했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에 10년 만에 출연해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종영한 채널A ‘청춘스타’에서 엔젤 뮤지션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24~25일 ‘친환경 페스티벌’, ‘착한 페스티벌’로 불리는 ‘2022 조이올팍 페스티벌’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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