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회사원→아나운서, ‘이직의 신’이라 불리는 여성이 찾은 새 직업

반응형
반응형

전 아나운서, 현 PD 김보경
3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아나운서계 진기주’로 불려

스포츠조선, KNS뉴스통신 

스포츠조선

아나운서 출신 PD 김보경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보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소식을 전하면서도 아직 믿기지가 않네요. 혹시 인사를 드리지 못한 분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 반,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 반,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instagram@boda_kim

이어 “예비 남편은 배려가 깊고 굉장히 유쾌한 사람입니다. 외모도 훈훈합니다 ㅎㅎㅎ 기쁜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그 마음 잊지 말고 잘 살겠습니다~! 우리 모두 행쇼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남편은 3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사진 속 김보경은 9월의 신부답게 러블리한 미모를 뽐냈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결혼을 앞둔 김보경의 설렘과 기대, 기쁨이 보는 이들에게까지 전달되는 듯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와~ 축하드려요!”, “결혼 축하합니다!!!”, “행쇼하세요~ 이젠 진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등 많은 축하 댓글을 남겼다.

MK스포츠

한편 김보경은 ‘아나운서계 진기주‘로 불리는 유명 인물이다. 이런 별명이 붙은 데에는 그의 직업 변화에 있다. 김보경은 무려 승무원, 소셜커머스의 회사원, 아나운서, 지금의 PD까지. 4번이나 직종을 변경했다.

 

앞서 그는 승무원으로 활동하다 소셜커머스 회사로 취업했다. 그곳에서 상품 기획을 담당했던 김보경은 3년간 열심히 일하며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 덕인지 대형 소셜 커머스 기업으로 알려진 ‘쿠팡’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기 위해 거절했다고 한다.

남들은 20대 초중반 아나운서로 합격할 때 김보경은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나운서에 도전했다. 그리고 2016년 KBS N 아나운서로 합격, 지난해까지 스포츠 현장을 뛰어다니며 생생한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Youtube@KBS N 

스포츠서울

스포츠계 여신‘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활약세를 보이던 그는 돌연 아나운서 일을 잠시 멈추고 PD로 전향해 눈길을 끌었다. 아나운서에서 PD로 다시 직업을 전향한 이유에 대해 김보경은 “방송국에 다양한 부서가 있다. 더 젊을 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보경은 “이곳(방송국)에서 평생 일하려면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타 부서나 선배들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하고 있는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며 PD로서 도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보경은 “PD가 되었어도 방송 출연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게(소셜커머스) 영입을 제안했던 분들의 광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나를 기억하는 분들은 연락 달라”며 센스 넘치는 농담도 던졌다.

승무원, 회사원, 아나운서, PD. 그리고 지금도 변화에 변화를 추구하는 김보경의 새 시작에 대중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