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 가슴 만져 ‘나쁜손’으로 불린 오디션 출신 가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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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세바퀴’,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출처 :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던 손진영 근황이 화제다.

손진영은 지난 2010년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구슬픈 노래 실력은 물론 연기 실력, 예능에서의 입담도 인정받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허술한 매력으로 ‘구멍 병사’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군 복무 시절 괴롭힘을 당하던 후임을 지키기 위해 선임에게 맞선 일화가 공개돼 ‘미담’까지 얻게 됐다.

출처 : MBC ‘일밤-진짜 사나이’

당시 ‘손진영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은 “손진영이 육군 102기갑여단에서 근무하던 당시 후임들을 괴롭히던 선임을 폭행해 육군교도소까지 갈 뻔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진영이가 20대 초반에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할 때 그런 일이 있었다더라. 선임을 폭행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 병사를 못살게 군 고참에게 진영이가 ‘그러지 말라’고 하다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것이 문제가 돼 영창에 갈 뻔했지만 모든 부대원이 진영이는 잘못한 게 없고 그 선임의 잘못이라고 감싸 원만히 해결됐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자기가 괴롭힘당한 것도 아니고 후임을 위해서라니. 완전 멋쟁이다”, “사회에서도 힘든 일을 군대처럼 폐쇄된 곳에서 하다니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방송 보면 어쩐지 사람이 선하다는 게 느껴지더라. 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 드문 일이다” 등 반응을 전했다.

출처 : MBC ‘세바퀴’,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하지만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던 손진영 역시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 2013년 MBC ‘세바퀴’에 출연한 손진영은 당시 함께 출연한 이상용, 최필립, 염경환 등과 함께 가수 지나 앞에서 매력 발산을 하는 시간에 동참했다.

 
 

손진영은 “안아보고 싶습니다. 저 힘 셉니다”라며 지나에게 어필했고, 지나를 번쩍 안아 들어 올렸다. 이때 손진영의 손이 지나의 가슴 부분에 닿은 채 움직였다.

지나는 황급히 손진영의 손을 막으려고 소리를 질렀고, MC 이휘재도 손진영을 만류했지만 정작 손진영을 이를 눈치채지 못해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출처 : instagram@sonjinyoung85

이후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에서 나르샤와 경쟁을 벌이던 손진영이 또 한 번 나르샤 가슴 부위에 손이 닿아 논란이 됐다.

손진영은 이후 논란이 심화되자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라”, “너무 욕하지 마세요 억울합니다” 등 입장을 전했다.

 

손진영은 “웬만하면 욕하는 거 신경 안 쓰는데 나는 저 때 여자를 저렇게 처음 안아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승부욕 때문에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최근엔 함께 출연했던 여자 연예인분들에게 스킨십이 과했다는 이유로 ‘나쁜손’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어요. 정말 실수였고 기억이 잘 안 나요. 물의를 일으켰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sonjinyoung85

이후 방송에서 큰 활약이 없던 손진영은 이에 대해 “TV 출연을 자제한 것은 악플 때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진영은 “저는 괜찮은데 어머니가 마음 아파하시면서도 티를 안 내더라. 당시 저는 일보다 어머니와 동생이 더 중요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진영은 최근까지도 음악 활동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JTBC ‘뭉쳐야 찬다’ 등 단발적으로 예능 출연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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