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반대하던 결혼을 끝까지 밀어붙인 재벌3세,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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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전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회장은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적 있다.

어린 시절 엄격한 교육을 받았던 정의선 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 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MBA과정을 마쳤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서 현재 아내인 정지선을 만났는데 결혼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성이 같고 현대백화점 그룹의 정지선 회장과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성이 동일하면 같은 가문의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에 모두가 반대했지만 고 정주영 명예회장만이 두 사람은 본이 다르기 때문에 동성동본이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결혼을 허락했다고 한다.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만큼 정의선과 정지선은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재벌들이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달리 정지선은 공식 석상에서도 자주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정의선 회장을 직접 마중 나가는 등 ‘내조의 여왕’의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된 적 있다.

정의선은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을 보필하겠다며 회장 취임을 오랫동안 고사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책임 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2020년 10월 14일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직에 취임했다.

정의선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는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에도 정의선 회장은 아내 정지선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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