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주는 예능 블루칩, 영화에선 미친 반전 보여주는 25년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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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년차 중견 배우의

미친 예능 감각

배우만큼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은 없을 것이다.

 

외양도 외양이지만 연기한 캐릭터가 흥행을 하면 그 캐릭터의 이미지가 곧 배우의 이미지가 돼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배우들은 이런 고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탈피하고자 하지만, 심하면 영영 못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배우 김응수는 자신이 쌓아올린 선굵은 이미지를 에능을 통해 점점 벗어나가고 있다.

 

<놀러와>

김응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방송계에서는 알아주는 예능 블루칩이다.

김응수는 일전에 <놀러와>에 출연해 ‘진진바리 춤’을 선보여 패널들을 폭소하게 했다.

벌써 9년 전 방송임에도 아직도 예능에서 출 때마다 패널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배를 쥐게 하는 김응수만의 시그니처 춤이다.

 

본래 선배들이 있는 술자리에서 흥을 돋구기 위해 췄던 춤인데, 예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선보여 큰 웃음을 준 것이다.

<라디오스타>

<개그콘서트>

<사랑의 콜센타>

게다가 김응수는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로부터 ‘라디오스타의 식스맨이다’라는 찬사를 받아 예능감을 인정받기도 했다.

예능뿐만 아니라 <개그콘서트>에까지 등장해 제대로 된 희극 연기를 보여줬었다.

 

김응수는 2017년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연기돌’에 등장해 엄청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최근에는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깡패 수업>

<보좌관2>

<범죄와의 전쟁>

 

<꼰대인턴>

김응수는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5년차를 맞은 굵직한 중견배우다.

 

김응수는 드라마 <추노>, <바람의 화원>, <날아라 개천용> 등, 흑막 있는 악역 연기나 영화 <범죄와의 전쟁>,드라마 <보좌관> 등에서는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를 주로 했다.

하지만 예능에서 보여준 의외의 코믹함에서 알 수 있듯이, 코믹 연기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곤 한다.

실제로 김응수는 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꼬장꼬장한 ‘꼰대’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게다가 이 꼰대 역은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어 김응수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타짜>

<버거킹>

<셀퓨전씨>

김응수의 인생 캐릭터하면 영화 <타짜>의 곽철용 역을 빼놓을 수 없다.

곽철용은 극중 깡패 조직의 두목으로,주인공인 고니와 고광렬과의 도박에서 지는 역할이다.

 

짧은 출연시간에도 불구하고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곽철용은 이 캐릭터로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묻고 더블로 가!’, ‘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등 입에 착 붙는 유행어를 만들어 이른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응수가 한 예능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명대사 덕에 광고만 무려 120개 이상이 들어왔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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