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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뷔해 국민여동생에서 아티스트로 거듭나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아이유가 있다면, 80년대에는 하이틴 스타로 활동한 이경미가 있습니다.
이경미는 중학생이였던 16살에 당시 최고의 작곡가였던 박춘석을 만나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가수가 될 준비를 하며 2년이 흐르고, 마침내 데뷔할 기회를 얻었죠.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를 가진 그녀가 데뷔하자 좋아할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서 인기음료 오란씨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데뷔 음반으로 1984년에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후보에도 올라 인기를 실감했는데요. 그녀의 광고료는 날이 갈수록 치솟았고 천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87년 이경미가 생방송 직전에 돌연 사라졌다는 기사가 뜨죠. 이에 사람들은 납치당한 것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출처:보현스님 유튜브채널
다행스럽게도 이경미는 납치당한 것이 아니라 북한산의 한 절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인기를 몰고다녔던 그녀는 ‘당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어디든 부르면 가야했다. 내 스스로가 장난감 같았다’라고 털어놓았죠.
머리를 깎고 그 길로 스님이 된 이경미는 현재 보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채널을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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