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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연예"공항패션 창시자가 바로 저예요" 강남여자라 불렸던 그녀...지금은?

뉴 선데이서울 2021. 10. 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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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출국 전 반드시 거쳐야하는 것이 카메라인데요. ‘강남여자’라 불리며 남다른 패션 센스로 처음 공항패션을 만들어 낸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항패션’을 만들어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그녀의 이름은 걸그룹 포미닛의 전 멤버 허가윤입니다. 허가윤은 남다른 사복 패션을 자랑하며 가수 데뷔 때부터 인터넷상에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곤 했는데요. 더불어 몸매까지 좋아 탈 아이돌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허가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첫 연습생으로 가장 오랜시간 가수를 준비했던 멤버였는데요.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큐브에서 1순위로 꼽히는 멤버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포미닛으로 데뷔한 초기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메인 보컬임에도 불구하고 현아나 전지윤의 이미지가 워낙 독보적이라 튀지 못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1집이 끝날 무렵, 모델 뺨치는 몸매 사진들이 웹상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큰 이슈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는 노래를 주목하는 팬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포미닛을 이끌 정도의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출처 : SBS

청아하면서도 감정이 잘 섞인 보이스 때문에 아이돌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보컬이라 불렸으며 곡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실제로 포미닛을 프로듀싱했던 프로듀서들은 어떤 곡을 가져다 줘도 표현력과 감정이 뛰어나 200%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큐브 엔터테인먼트

출처 : 허가윤 인스타그램

포미닛 내에서도 절친으로 통했던 전지윤이 굵은 목소리로 무게를 잡아주면 허가윤이 파워풀하면서도 날카로운 목소리로 포인트를 주는 궁합이 매력적이었던 특징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녀는 음역대도 굉장히 넓어 3옥타브 솔까지 가볍게 올리는 모습으로 팬들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허가윤은 학창시절부터 패션에 남다른 관심과 센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 찍힌 사진도 패션스타일 때문에 화제가 되곤 했었습니다. 브랜드가 없는 옷도 그녀가 입으면 명품이 된다고 하여 ‘강남여자’라는 별명이 얻어지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이런 패션 감각은 공항에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어 어느 브랜드인지 물어보는 질문이 쇄도했고 결국 ‘공항 패션’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게 된 것인데요.

출처 : KBS2 '해피투게더3'

허가윤은 공항 패션으로 주목받아 기분이 너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로 나갈 때마다 부담스러워서 전날 잠을 잘 못자기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패션 피플로 꼽히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준 것은 어머니였는데요. 무엇이든 덥썩 잘 입을 거 같지만 매번 옷을 입고 나가기 전 엄마에게 어떤 게 나은지 물어보곤 한다고 합니다. 허가윤 마치 신경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사진이 잘 찍히지만 알고 보면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입는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허가윤 인스타그램

허가윤은 포미닛의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하였는데요. 가수는 4분 간 감정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배우는 실생활을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자신이 풀어야할 숙제이니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꼭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전지윤 '숲' M/V

그녀는 관객들에게 의외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쟤가 포미닛 허가윤이야?”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가수가 아닌 배우 허가윤이 어떤 연기를 팬들에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출처 : 영화 '서치아웃'

허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미닛 멤버로 같은 시절을 보냈던 전지윤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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