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미스테리

[괴담] 믿기지 않는 사실들

뉴 선데이서울 2019. 10.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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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쪽 지방의 아우솔프스카울리(Ásólfsskáli)라는 작은 마을에는 특이한 풍습이 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난 아기는 태어난 지 25일 후, 근처의 산인 토르스모크(Thorsmork) 산 꼭대기에 올려 둔 뒤에 부모는 하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1주일 후에 아기를 찾으러 간다. 이 풍습은 약 400년 전에 마을에서 극악한 연쇄살인범이 나타난 때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토르스크모크 산에 산다고 믿어지는 신성한 존재가 장차 좋은 인간으로 클 것인지, 나쁜 인간으로 클 것인지를 미리 가려주어, 나쁜 존재는 먹이로 삼는다는 믿음이 전파된다. 이로 인해 해당 풍습이 시작된 것이다. 주변의 마을에서는 사라지면 짐승에게 물려간 것이고, 그대로 있다면 아이를 걱정한 부모가 몰래 집으로 데리고 와 키우다가 1주일 후 가져다 놓은 것일 것이라며비난해왔다. 그러나 그 진실이 최근 밝혀졌다. 2013년 한 부부가 아이를 출산하였고, 그로부터 5일 후 예정일보다 훨씬 일찍 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였다. 아주 작은 마을이었던 아우솔프스카울리 마을에서 이렇게 출산일이 겹치는 일은 전적이 없었다. 첫번째 아이가 산꼭대기에 올려지고 난 지 5일 후, 새로운 아이를 가져다 놓으러 갔을 때 전의 아이는 온 데 간 데 없었다. 사라진 아기의 부모는 슬피 울었다. 그럼에도 예정일에 산꼭대기를 방문하니 그들의 아이가 울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이 풍습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는 ‘몽트뢰’라는 마을이 있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이 마을의 명물 중 하나는 물 위에 떠 있는 ‘시옹 성’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 시옹 성을 관광하기 위해 찾지만 알지 못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이 비밀은 시옹 성 내에 존재하는 ‘문장의 방’ 안에 있다. 문장의 방은 성이 사용되던 당시 성주를 비롯하여 법관, 귀족 등의 높은 가문이 사용하는 모든 가문 문장을 모아 그려 놓은 방이다. 관광객들은 여기서 사진을 찍고 지나치기 일쑤이지만 방 한 켠에는 어린 소녀 한 명이 비집고 들어갈 정도의 작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에 기어 들어 가면, 그 곳에는 계단이 존재한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세상에서 듣도 보도 못한 극악한 모양의 문장이 있는데, 이 문장 전체를 제대로 본 고고학자 대부분은 정신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당시 눈병이 나서 안대 및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해당 문장을 본 탐사대원 한 명 만이 정신을 유지한 채 내려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성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절대 이 성을 관광지로 만들면 안 된다. 그들은 곧 돌아올 것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당국은 괜히 관광객들의 눈에 띄는 것을 막기 위해 입구로 통하는 구멍을 시멘트로 막아 기존의 벽과 똑같이 해두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주기적으로 그 시멘트는 감쪽같이 사라져 실종자 몇 명이 생기고 있고, 그럴 때마다 다시 시멘트로 구멍을 막고 있다.

 

 

2006년, 대한민국 부여의 한 아파트 건립 현장. 수도권이 아닌 지방 치고는 꽤나 높은 건물을 세우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었다. 자연히 여타 건물에 비해 깊게 땅을 파게 되었고 그 곳에서 거대한 유물군이 발굴된다. 강철로 된 창, 검, 그리고 토기 따위가 대거 묻혀 있었다. 탄소연대측정법으로 그 유물들의 나이를 측정하자 놀랍게도 기원전 1200년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를 다시 써야하는 이 충격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은 아직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다. 그 이유는 직사각형의 물건들이 같이 잔뜩 출토되었던 탓이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고, 전기를 충전하는 장치까지 내재되어 있는 이 물건을 전혀 설명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이 물건들이 무엇인지 전혀 알 길이 없었으나, 이제는 모두가 그 물건이 무엇과 똑같이 생겼는지 알고 있다. 더욱 믿기지 않는 사실은, 그 누가 보더라도 카메라가 아니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유물도 출토되었다는 점이다. 관련 전문가들을 모두 소집하여 고대의 소위 '메모리 카드'를 복구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 내용물에 대해서는 어째서인지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러시아의 산골 마을 라두즈니 (Радужный)에 살던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자가 덮쳐온다”며 어둠을 극도로 무서워하였다. 부모는 변변찮은 형편에도 아들의 병적인 두려움에, 소년을 위한 방을 따로 만들어주었고 24시간 불을 켜두었다. 그리고 2001년 라두즈니 마을이 속해있는 러시아 중부 지역에 전무후무한 위력의 사이클론이 몰아쳤고 일대 전기가 모두 끊어졌다. 다만 새벽에 일어난 일이기에 마을 전체가 불을 꺼두고 있었고 정전이 되었는 지도 알지 못했었다. 다만 다음날 일어난 이 소년의 부부는 소년의 방에 들어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소년은 방 어디에도 마을 어디에도 흔적조차 없었으며 소년이 사용하던 방에서 불을 켜면 절대 그림자가 지지 않는 것이다. 아직도 이 방은 ‘그림자가 없는 방’으로 일컬어지며, 많은 관광객이 신비한 현상을 체험하기 위해 찾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의 역사서는 대부분 일본에 의해 재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최근 한 남성이 반쯤 불타버린 역사서를 들고 나타났다. 대부분의 내용은 기존에 알려져 있는 것과 일치하였지만 충격적인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바로 ‘진국’에 대한 것이었다. 고조선의 아래에는 진이라는 국가가 있었다. 많은 학생들은 국사 교과서에 실린 고조선 아래의 이 ‘진국’은 무엇인지를 선생님들께 여쭤보았지만 국가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부족, 도시국가의 산재라는 답만 받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그 ‘진’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것인가. 과연 현대의 대한민국 전체를 포함하는 진은 어떤 곳이었던 것인가. 당서에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삼국 이전의 조선 밑에는 ‘진’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서(史書)는 이에 대해 감히 기술하고 있지 않지만 후세를 위한 정확한 역사 전달을 위해 이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전 조선을 세우고, 우리 모두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는 단군 왕검은 이 진국에서 온 인물이었다. 바람, 비, 구름을 다스릴 수 있다고 일컬어지는 풍, 우, 운이라는 신하들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결코 이들은 상징적인 인물들이 아니었다. 실제로 그들은..] 이 이후에는 화재로 인해 기록이 소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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