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지성과 비교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던 축구선수 이천수. 실제로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운동을 한 노력파였는데요. 하지만 돌발적인 행동과 언행으로 천재보다는 악동 이미지가 더 강한 선수였습니다. 과거에는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못생긴 축구선수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악동이라 불리던 이천수와 결혼한 심하은은 누구일까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축구계의 풍운아
이천수
고등학교 때부터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유명했던 이천수는 200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합니다. 데뷔하자마자 K리그 18경기 7골, FA 3경기 2골 등의 활약을 펼친 이천수는 K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등에 진출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는데요. 2013년 다시 한국에 복귀해 이천수 다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악동 이미지와는 달리 한국 복귀 후 성숙한 모습들을 보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죠.
2012년 혼인신고한
이천수-심하은
이천수는 지난 2012년 모델 출신 교수인 심하은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심하은은 일본 유학 중한국에 놀러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모델로 활동했는데요. 현재는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결혼 발표 당시 혼전임신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식 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올린 후 같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생각보다 더 늦게 진행됐습니다. 4년 뒤인 2016년이었죠.
두 사람의 늦은 결혼식에 대해 이천수는 “당시 그라운드 복귀 문제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다”라며 “딸 가진 부모가 되고 보니, 장인어른 장모님 마음이 더 이해가 된다. 딸이 결혼식도 안 하고 사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어떻겠냐. 큰 불효에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는 슬하에 3명의 아이를 두고 있는데요. 2013년 6월 첫 딸 주은이를 품에 안았고, 작년 1월에는 이란성 쌍둥이인 남매 태강이와 주율이를 낳았습니다.
첫인상은
거만했는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첫 만남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배우 김승현의 소개를 처음 만났습니다. 심하은은 당시 자리에 앉아 다리를 까딱까딱하는 이천수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그 모습이 거만하게 느껴진 거죠.
하지만 이천수는 끊임없이 심하은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심하은은 “이천수가 일 다니는 곳에 끈질기게 데리러 왔다”라며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천수 역시 심하은에 대해 “정말 현명한 여자”라고 말하며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에서 사퇴한 이천수는 현재 <리춘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아내 심하은이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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