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영화 TOP5

매년 많은 공포영화들이 극장에 나와 관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영화의 내용 뿐만 아니라 영화를 둘러싼 각종 사건까지 
공포 그 자체인 저주받은 영화 top5를 알아보자.








5위 오멘

6월 6일 6시에 태어난 악마 666의 소년, 적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시종일관 불길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영화 오멘.

당시 주연을 맡았던 것은 '로마의 휴일'로도 유명한 미남배우 그레고리 펙.
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포기하던 찰나, 그의 출연결정에 모두 기뻐했는데
악마의 아들을 키워야하는 아버지 역할에 캐스팅된 것이 문제였을까?
촬영 두달 전, 그레고리 펙의 아들이 급작스럽게 권총 자살을 한다.

또한 영화 속 목이 잘리는 장면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특수효과 스태프는
몇년 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애인의 목이 '잘려서' 사망했다.
그레고리 펙과 시나리오 작가가 탄 비행기가 연이어 벼락을 맞는 등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벌어지자 오멘의 저주가 아니냐며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4위 아워갱

1922년부터 1944년까지,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이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시리즈로 주연이었던 아역배우들이 줄지어 사망한다.

뚱뚱한 아이 역할이었던 노먼 체니는 심근염으로 21살에 사망했고, 
빌리 래플린은 16살에 교통사고로, 로버트 허친스는 2차대전 때 전사했다.
아워갱의 마스코트였던 칼 스위처는 31살이 될 때까지 살아있었지만 
친구의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심지어 출연했던 강아지 피트마저 독살당했고 

아워갱에 출연했던 도로시 댄드릿지, 스코티 베킷, 리처드 다니엘은 
모두 30-50대사이에 사망을 했으며
저주를 피해갔다는 평을 듣던 로버트 블레이크조차 끝내 
아내 살해혐의로 기소되며 '아워갱'을 저주받은 영화로 각인시키는데 일조했다.








 3위 폴터가이스트

어린 딸에게 몰려드는 유령을 퇴치하는 내용을 담았던 호러영화 <폴터가이스트>.
저예산으로 만들어졌지만 당시 흥행8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3편의 시리즈가 진행되는 1982년부터 1988년까지 총 6년동안 
출연진 네명이 목숨을 잃으며 저주받은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1편에 출연했던 도미니크 던이 23세의 나이로 전 남자친구에게 목졸려 살해당했다.
2편의 줄리안 벡은 촬영 후 얼마 지나지않아 위암으로 사망했으며,

 

1편에 사용되었던 해골이 실제 인간의 해골이라는 것을 알고 엑소시즘 의식을 
치뤄주기도 했던 배우이자 주술사 윌 샘슨은 촬영 이후 진균감염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1~3편에서 유령을 끌어들이는 막내딸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 헤더 오루크 역시
3편 촬영을 마치고 크론 병에 의한 패혈증으로 12살의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










2위 인큐버스

1965년, 폴란드의 의사 자멘호프가 창안한 국제어 '에스페란토'어로 제작되어
이 언어를 처음으로 접한 관객들은 영화를 보다 구토와 발작을 일으켰다.
영화가 제작된 후, 출연진들이 줄줄이 불행한 운명을 맞이하기까지 했다.
인큐버스 역의 밀로스는 그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사회 9개월 전에 자살했고

주연인 윌리엄 샤트너의 세번째 부인이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앤 애트마 역시 시사회 20일 전에 자살, 엘로이즈 하트의 딸은 납치 살해당했다.
이를 저주라고 생각해 불안에 떨던 감독 레슬리 스티븐스는 결국 부인과 이혼, 
"절대 에스페란토어로 영화를 만들지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1위 엑소시스트 9명

엑소시즘을 대중에게 알린 공포영화계의 걸작이자 대표작인 동시에
저주받은 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한 <엑소시스트>

배우를 포함한 영화 관계자 중 총 9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촬영 현장에서조차 의문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촬영 기간동안 상을 당하는 일도 이어졌는데, 배우들의 형, 할아버지, 아들,
촬영현장의 야간 경비원, 특수효과 스태프, 카메라맨의 아기까지 모두 죽었다.

이에 감독은 "내 모습을 영화에 사용하면 수십명의 사람이 죽을것"이라는 
악령의 경고를 무시한채, 자신이 꿈에서 본 악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에
악령의 저주가 벌어졌다고 판단해 문제의 장면을 편집, 세상에 공개하지 않았다.
20년이 지나서야 DVD감독판에 삽입된 문제의 장면은, 바로 그 유명한 계단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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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둘러싼 각종 루머는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서
과장되기도하며 공포를 더욱 가중시킨다.
하지만 이처럼 불행한 사건 사고가 겹친 것이
저주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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