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대표신인" SNS 점령한 신인 여배우, 누군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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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계에서 젊은 배우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젊은 배우들을 얼굴 간판 정도로만 인식했지만 최근 연기력이 뛰어난 젊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영화계 판도가 바뀌고 있죠.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 배우'로 선정된 한 여배우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이름은 낯설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류원(본명 주원)이다.

1997년생 올해 한국나이로 25살인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이후 17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우연히 LA미인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요.

여기서 '선'을 차지한 그녀는 현장을 찾았던 JYP엔터테인먼트 담당자에게 캐스팅 됐죠. 그렇게 한국으로 다시 귀국한 그녀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기를 공부하고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후 2015년 '앨리스 : 계절의 틈'이라는 독립영화로 처음 영화계에 발을 내디딘 그녀는 2016년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캐스팅되는데요. 해당 드라마에서 류원은 '최하루' 역을 소화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렸죠.

이후 MBC '미씽나인'과 웹드라마 '여신을 부탁해'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류원의 인기는 점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씽나인'에서 그녀는 몸을 사리지 않고 '트라우마' 이겨내는 열정을 보였는데요.

어렸을 때 물에 빠진 기억이 있어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바다에 들어가는 신을 찍으면서 대역을 쓰지 않은 겁니다.

이에 대해 류원은 "바다에 들어가며 이 캐릭터가 느낄 감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물도 많이 마시고 패닉 어택이 왔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한 발 다가간 거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설명했죠.

이런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일까요. 류원은 SBS '시크릿 부티크'와 '배가본드'에 이어 미국 영화 'Peel'에도 캐스팅되며 할리우드 진출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배우 데뷔 3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는데요. 해당 영화에서 류원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한국계 미국인 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죠.

이에 류원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명, 이재인, 김소혜와 함께 한국 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류원은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멋진 사람, 멋진 배우가 되겠다"라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고 주어지는 기회는 잘 해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처 : Instagram@rw2100

이런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때문에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신을 양성애자(Bisexual)이자 범성애자(pansexual)로 표현했기 때문이죠.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양성애는 남성과 여성, 기타 성별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고 이들을 사랑하는 것을 뜻하며 범성애는 성을 구분하지 않거나 성과 관계 없이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죠. 이와 동시에 류원은 성소수자를 뜻하는 무지개 깃발도 함께 표기해놨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당당해서 너무 보기 좋다", "할리우드에서 먼저 알아본 배우", "앞으로 한국 영화 제대로 이끌어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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