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자신에게 먼저 왔던 배역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거절해야만 했던 캐릭터..!
배우라면 하나둘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렇게 놓친 작품이 대박이 난다면?
캐스팅을 놓쳐 땅을 치고 후회했을 스타들, 대타 캐스팅으로 성공을 거머쥔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 역
출처MBC 홈페이지, 김아중 인스타그램
지난 2007년 윤은혜와 공유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남장 캐릭터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주인공 고은찬 역은 윤은혜가 아닌 '김아중'이 될 뻔 했었다고.
당시 김아중은 '모델 기간 동안에는 긴머리를 유지해야한다'는 계약 조건 때문에 부득이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무간도' 진영인 역
출처'무간도' 포스터
장동건은 홍콩 영화 '무간도'의 섭외를 거절했다.
영화 평론가 스탠리는 방송에서 "'무간도'는 양조위, 유덕화 주연인데 원래 장동건한테 양조위 역할 캐스팅 제안이 갔다. 그런데 장동건이 출연을 망설였다. 그땐 지금처럼 해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기에. 더구나 '해안선'을 하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출처'해안선' 포스터
'무간도'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환상의 커플' 조안나 역
출처MBC 홈페이지, 뉴스에이드 DB
2006년 '꼬라지'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를 얻은 MBC '환상의 커플'도 원래 캐스팅은 달랐다.
주인공 조안나 역은 한예슬 이전에 먼저 엄정화에게 섭외 요청이 갔다.
그러나 당시 엄정화는 9집 활동으로 인해 거절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유희진 역
출처MBC 홈페이지,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도 앞서 일생일대의 캐릭터를 놓친 바 있다.
한예슬은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출연을 거절했는데, 뒤이어 캐스팅된 정려원이 배우로서 주목 받는 계기가 됐다.
'풀하우스' 이영재 역
출처뉴스에이드 DB
2004년 KBS '풀하우스'의 주인공은 이정재, 다음 정우성에게 출연 제의가 갔었다고 한다.
당시 제의조차 받지 못했던 비는 제작진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했으나 제작진은 "이정재 캐스팅이 무산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KBS 제공
당시 영화 '태풍' 준비로 바빴던 이정재가 출연을 고사하자 비는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주인공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말아톤' 윤초원 역
출처'말아톤' 스틸
영화에서도 대타 캐스팅이 빛을 발한 경우가 많다.
영화 '말아톤'에서 5살 지능의 20살 청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국내외 각종 영화제, 시상식들을 휩쓴 조승우.
출처뉴스에이드 DB
해당 역할은 조승우 이전, 신하균, 박해일에게 먼저 대본이 갔다고.
그러나 신하균은 다른 영화 촬영 스케줄로 바빠서, 박해일은 초원의 이미지와 자신이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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