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이었는데
높임말 쓸 수밖에 없었던 두 배우의 나이영화나 드라마에는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다양한 배역들이 존재한다.
배역이 결정되는 가장 큰 요인은 배우의 '외모'와 '분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요인 때문에 동갑내기라도 연식이 있는 역할을 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청소년 역할을 하는 배우도 있어 누리꾼들에게 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오늘은 실제 나이는 비슷하지만 배역의 나이 차는 큰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다.<모아엔터테인먼트>
<osen>
<제이와이드컴퍼니>
<저글러스>
첫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윤시윤, 최다니엘 조합이다.
1986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난 배우 윤시윤은 2009년 유명했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훈훈한 비주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같은 해 서울 강동구에서 태어난 배우 최다니엘은 2004년 패션모델 데뷔 이후, 2005년 드라마 <황금사과>로 첫 연기 데뷔를 했다.
데뷔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배우 최다니엘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한 뒤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으며, 그 이후에도 드라마 <학교 2013>, <저글러스>,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 <공모자들> 등에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다.<TVian>
<지붕뚫고 하이킥>
하지만 같은 해에 태어난 두 배우는 함께 출연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나이 차이가 꽤 큰 배역을 각각 맡은 바 있다.
해당 시트콤에서 배우 윤시윤은 10대 고등학생 조카를 연기했고, 배우 최다니엘은 20대 후반 삼촌 배역을 연기했다.
당시 시청자들은 두 배우의 삼촌, 조카 조합에 하나도 어색함을 가지지 않았으며, 종영 후 이들의 나이가 동갑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marie claire>
<밀정>
<송혜교 인스타그램>
<태양의 후예>
두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한지민, 송혜교 조합이다.
1982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태어난 배우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첫 연기 데뷔를 한 뒤, 드라마 <대장금>, <경성스캔들>, <아는 와이프>, 영화 <역린>, <밀정>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중 한 명이다.
다음으로, 1981년 대구 달서구에서 태어난 배우 송혜교는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처음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한 배우이다.<섹션TV 연예통신>
<올인>
거의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드라마 <올인>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배우 한지민이 맡은 배역이 뒤늦게 큰 화제가 되었다.
배우 한지민의 배역이 배우 송헤교의 아역이었던 것이다.
배우 한지민이 나이에 비해 굉장히 동안 미모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동갑내기 배우가 아역과 성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SBS FunE>
<상류사회>
<일간스포츠>
<덕혜옹주>
마지막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박해일-윤제문 조합이다.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난 배우 박해일은 1997년 방영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첫 연기를 시작한 뒤,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상류사회 >등 유명한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많은 상을 휩쓴 야누스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이어서 1970년 서울 마포구에서 태어난 배우 윤제문은 1999년 연극 <청춘예찬>을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더킹 투하츠>, 영화 <비열한 거리>, <마더>, <전설의 주먹>, <덕혜옹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이다.<고령화가족>
<한밤의 TV연예>
두 배우는 20대 시절 연극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한 인터뷰에서 배우 윤제문이 연극에서 배우 박해일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던 경험을 뒤늦게 고백했다.
배우 윤제문과 박해일은 동갑내기는 아니지만, 나이 차이가 7살 밖에 나지 않는다.
또한 배우 윤제문은 ‘종종 중견배우 취급을 받았다’라고 자폭 개그를 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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