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혼한 배우 두 명의 동반출연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바로 김보연과 전노민인데요. 김보연은 9살 연하남 전노민과 2004년 결혼 후 8년 만인 2012년 합의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3년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10년 넘게 각자의 길을 걷고 있죠.
이혼 당시에도 여러 루머가 퍼졌었습니다.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전노민이 지난 2008년 시작한 막걸리 사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후 두 사람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두 사람의 동반신은 없지만 드라마 후반쯤에는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있다고 하네요.
김보연은 22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전노민과의 동반출연에 대해 "제작진이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전노민 씨가 출연하는데 괜찮겠냐구요. 첫 마디에 ‘저한테 묻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이제 같은 배우 동료인데 전혀 상관이 없지요. 그 사람도 좋은 역이고 주인공이면 배우로써 일을 해야 하잖아요? 이제는 세월도 흘렀고 ‘방송 잘 보고 있다’ 정도는 말할 수 있는 때가 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이혼 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김보연은 "그건 아니다"라며 고개를 크게 저었다고 하네요.
김보연은 "제 나이에 다시 연애를 한다는 건 인간관계의 폭도 좁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대신 딸들의 연애담을 듣는 게 더 관심이 가고 재미있어요"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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