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명품 1도 모른다는 외국모델과 동거중이라는 가수의 재산 수준

뉴 선데이서울 2020. 12. 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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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에서 대학교는 반드시 나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장이 없다면 결혼은 물론 취업도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학교를 굳이 나와야 하냐는 인식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이보다 앞서 대학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따귀까지 맞았던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따귀 한 대에 생각을 바꾼 이 남자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뮤지컬을 꿈꾼 래퍼, 빈지노

 

 

대학 안 가려던 고등학생의 정체는 바로 래퍼 빈지노입니다.

 

빈지노의 본명의 임성빈입니다. 1987년생이죠.

 

 

 

그는 서양화가인 어머니와 사업가인 아버지를 둬 어린 시절부터 이사가 잦았습니다.

 

그러다 8살이 되던 해 뉴질랜드로 떠나게 되죠.

 

 

 

덕분에 빈지노는 8살부터 13살까지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영어와 힙합을 자연스럽게 접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13살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뉴질랜드에선 초등학교 5학년이었지만, 정작 한국 와서는 4학년으로 입학합니다.

 

 

한국 생활 공백을 메워주고자 한 선택이었죠.

 

서울이 아닌 양평으로 간 덕분에 그는 학원이 아닌 자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약속한 시간만큼만 공부하면 자유롭게 풀어주었죠.

 

 

 

덕분에 빈지노는 남은 시간을 작사 작곡하거나 힙합 동호회 정모에 참가하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빈지노는 서울예고에 진학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어머니 따라다녀온 서울 예대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요.

 

 

 

당시 성적으로 어렵다는 선생님의 말에 공부에 몰두했던 것이죠.

 

서울예대 미술과에 진학한 다음에는 잠시 뮤지컬 배우로 장래희망이 바뀌어 자퇴까지 고려합니다.

 

 

 

연기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인데요. 6개월간 학원을 다닌 빈지노는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 데다 힙합 스타일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 빈지노는 학업에 집중합니다. 성적도 좋았습니다.

 

공개된 빈지노 성적표에는 우와 수가 가득하죠.

 

 

학생 평가에는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언행이 바르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나 담배 피우다 학주 선생님께 걸려 끌려가기도 했죠.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빈지노는 매일 새벽 4~5시까지 가사 쓰고 랩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맞은 따귀

 

 

고3 시기 연기학원 다니냐고 공부를 못한 빈지노는 재수를 합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입학했죠.

 

그러나 곧 대학교를 휴학하고 음악 행보를 걷습니다.

 

 

이런 빈지노의 결정의 과거 경험이 한몫했습니다.

 

과거 어린 빈지노는 '대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은 경험이 있었는데요.

 

 

 

빈지노는 이에 대해 "원하는 게 뚜렷했지만 대학의 사회적 중요성이 커 갔다."라며 "뺨을 맞았다. 그래서 대학 간 뒤 때려치우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빈지노는 중고등학교 때 하던 작사 작곡을 대학생까지 계속해오고 있었습니다.

 

그중 힙합 커뮤니티에 올린 자작곡이 화제가 됩니다.

 

 

조회 수가 높았던 데다 당시 슈프림팀으로 주가를 올리던 쌈디(사이먼디)와 협업까지하게 되죠.

 

직후 빈지노는 2009년 2월 오버클래스 컴필레이션 앨범 college2에 참여해 래퍼로 공식 데뷔하게 됩니다.

 

 

예명은 미국 래퍼 벤지노와 자신 이름 임성'빈'을 합쳐 '빈지노'라 지었죠.

 

 

 

 

 

이후 2011년 일리네어 레코즈와 계약을 맺고 첫 솔로 음반 '24:26'을 내며 한국 힙합계의 루키로 떠오릅니다.

 

이후 싱글 'Dali, Van, Picasso'를 발매하며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죠.

 

 

 

현재는 한국 탑 급 래퍼에서 빠지면 섭섭한 래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그림 같은 가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래퍼 버벌진트는 "한국어 랩으로 나올 수 있는 랩의 정점을 찍은 래퍼"라고 평가했죠. 

 

 

 

 

 

 

 

남다른 연인과 동거 중

 

 

빈지노는 최근 tvN '온앤오프'를 통해 여자친구와 동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4살 연하인 그의 여자친구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입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미드 '훅드'와 독일 연극 '오셀로'에서 주연급 연기를 펼친 모델 겸 배우, 포토그래퍼죠. 한국에서는 2012년 김준수, 2014년 GD, 태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과 함께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게 몇 번 놀다 미국 여행을 함께 갈 정도로 친해집니다.

 

 

이때 이성으로 매력을 느꼈죠. 빈지노는 미초바의 외모가 화려해 도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성격이 털털한 데다가 명품 등에 대해 "이런 거 잘 알지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아"라고 하자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미초바가 먼저 고백하며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빈지노는 미초바를 생각하며 'I don't mind'라는 곡을 썼죠.

 

 

 

 

 

 

한편 미초바는 '외국인 꽃신 1호'로 불립니다.

 

 

2017년 입대한 빈지노를 전역까지 기다려준 덕에 얻은 별명이죠.

 

 

 

사실 빈지노는 미래가 불안하다며 하사에 지원하려 했는데요.

 

 

 

미초바가 적극적으로 말린 덕에 사회로 돌아올 수 있었죠. 이후 이들은 동거하기로 결정해 지금까지 동거하고 있죠.

 

 

최근 방영된 '온앤오프'에는 두 사람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타로점에서 미초바가 아기가 언제 생기냐며 4명을 낳고 싶다 해 빈지노를 당황시키기도 했죠.

 

 

 

 

 

 

 

 

슈퍼카만 3대, 연 20억

 

 

 

빈지노는 최근까지 일리네어 소속이었지만 최근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 동문 신동민, 추계예술대학교 출신 김한준과 론칭한 디자인 스튜디오 IAB를 레이블로 삼고 있죠.

 

IAB는 최근 의류 업계에 뛰어들어 2~3달마다 팝업스토어를 낼 정도로 성장했는데요.

 

 

 

 

게스, LMC, 쌤소나이트, 두산, LOL과 콜라보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탑 급 래퍼인 만큼 빈지노의 재산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1.6억 원 대의 마세라티 기블리, 2.5억 원 대 아우디 R8, 1.7억 원대 포르쉐 카이엔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초바는 7천만 원대의 현대 수소차 넥쏘를 끌고 있죠.

 

이들의 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빈지노는 보증금 3억 원, 월세 1500만 원 수준의 한남 더 힐 74평에 거주했었는데요.

 

 

 

팬들이 그의 군 입대시기 일리네어 매출로 분석한 빈지노의 연 매출은 약 15~2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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