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 로 데뷔해 2006년 영화 '사생결단'으로 휼륭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지만 국내에서 탑스타라고 하기에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중국 진출을 선택하게 된 추자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이라는 작품에서 남편 우효광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연애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중국 드라마 촬영장
추자현은 중국 드라마는 국내와는 다르게 출연진 모두 같은 숙소에서 100일 가량 생활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같이 촬영하고 밥도 먹으면서 정이 들어서 였을까요? 두 사람은 그 때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됩니다.
2017년에는 중국에서 추자현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회당 1억원을 받는 탑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시나통신은 그를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우효광과 2016년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각자 바쁜 스케줄과 아들의 출산으로 연애 8년만에 눈물의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 눈물의 프로포즈
추자현은 남편 몰래 결혼식날 깜짝 프로포즈를 준비해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는데요.
그는 우효광에게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무릎을 꿇었었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다음 생애에도 당신을 꼭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했습니다.
출산 후 경련으로 의식 잃었던 추자현
결혼식이 끝난 후 2부에는 아들 바다의 돌잔치를 열었는데요.
추자현은 출산 후 경련이 일어나서 바로 중환자실로 이송된 일이 있습니다.
한참 동안 의식을 잃었어서 우효광이 악몽의 나날을 보냈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그는 잔치날에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해서 설거지하고 쓰레기를 버려본 적이 없다
추자현은 지난 20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을 때 남편이 육아부터 살림까지 잘 도와주는 편이라며 "결혼해서 여태까지 설거지하고 쓰레기를 버려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의 키스신 장면을 보고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효광 한달 용돈이 고작, 80만원인 이유
과거 2017년 방영됐던 SBS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에게 한달 용돈 80만원만 주는 모습이 나와서 많은 이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추자현은 이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연인시절 그는 우효광에게 한화 8400만원 정도를 준 적이 있는데 주식과 투자로 그 돈을 다 날리는 것을 보고 "큰 돈을 주면 안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듣자 많은 이들은 적은 용돈을 주는 추자현의 편에 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결혼 4년차가 된 추자현은 결혼 초와 비교했을 때 "지금이 더 행복하다.
아이도 생겼고 남편의 사랑도 더 크다"라며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미운 3살이 된 아들 우바다 때문에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집안일과 육아에 적극적인 남편 덕분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생활과 함께 활발한 연예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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