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위해서 무용접고 모델일 시작했던 여학생이 한달만에 번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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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생활에서 벗어나 돈을 벌기 위해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급 레이싱 모델이었으며 활동 초기부터 뛰어난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죠. 업계에서는 유일무이하게 배우로서 전업에 성공한 이 배우가 걸어온 파란만장한 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계 위해 시작한
레이싱 모델

 

 

배우 오윤아는 중학교 때까지 현대무용을 배웠지만 가세가 기울어 포기해야 했습니다. 

 

무용 학원 레슨비가 밀려 선생님께 폐를 끼친다고 생각해 더 이상 무용을 계속할 수 없었죠.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1년간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 무력하게 살다가 우연히 레이싱 모델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백수 생활을 이어오다가 한 달에 400만 원까지 벌게 된 오윤아는 생계를 위해 레이싱 모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녀는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을 통해 공식적으로 데뷔하였으며 2003년까지 활동했죠.

 

이후 1년 정도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요. 당시 함께 생활했던 아이비와는 다르게 아무리 연습해도 노래가 늘지 않아 가수는 포기했다고 밝혔죠. 

 

 

그리고 2004년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 초기,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로 제의받는 배역이 노출 장면 위주였으며 관계자들이 자신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레이싱 모델이라는 편견 때문에 자신을 쉽게 보고 술자리를 갖나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 사람들의 선입견과 시선이 트라우마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죠.

 

 

 

 

 

점차 인정받은 연기력

 

 

오윤아는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그 여자>, <건빵선생과 별사탕>, <미스터 굿바이> 등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다졌는데요. 배우 활동 극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점차 발전해가는 연기력으로 모델 출신임에도 웬만한 배우들보다 좋은 연기를 선보인다는 호평을 받았죠.

 

 

그녀는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서브 주인공 급 조연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어 출연한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바람의 나라>, <밥 줘>에서 다양한 장르 속 캐릭터를 소화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죠.

매년 작품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2009년 갑상선암에 걸려 2년간 투병했는데요. 그럼에도 2010 <아테나: 전쟁의 여신>, <결혼해 주세요>, <공부의 신> 세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완치 이후 <무자식 상팔자>,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앵그리 맘>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었죠.

싱글맘의 애틋한 모성애

오윤아는 1 6개월 동안 열애한 마케팅 회사 이사 송 모 씨와 2007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배우 생활 초반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경력이 연기 생활에 지장을 주어 결혼을 하면 진지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결혼을 일종의 탈출구로 삼으려고 서둘러 결혼했다고 밝혔죠.

이후 결혼한 해 8월 허니문 베이비 송민 군을 낳아 행복한 세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2015,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8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으며 양육권은 오윤아가 가진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측의 합의하에 좋게 헤어졌다고 밝히기도 했죠.

한편 오윤아의 아들 송민 군은 발달장애인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요. 오윤아가 과거 예능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을 때 군대에 가지 못할 수도 있는 민이에게 체험기를 들려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편스토랑>에서는 14살이 된 송민 군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죠.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매해 작품 생활을 이어온 오윤아는 2017년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은향 캐릭터로 다시 한번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어 출연한 <사임당, 빛의 일기>, <훈남정음>, <신과의 약속>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죠. 올해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혼 후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는 송가희 역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영화 <귀신의 향기>를 통해 2005년 출연한 <연애술사>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는데요. 첫 영화 촬영 당시 다른 장면을 촬영했음에도 노출 장면만 사용한 것에 충격을 받고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많은 배역들이 들어왔음에도 모두 고사하였죠. 배우 생활 초반에 노출 이미지가 굳어지면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배역마다 고심한 결과 14년 만에 영화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오윤아는 내년 방영 예정인 미용실 소재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배우 김향기,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죠. 레이싱 모델 출신 중 유일하게 전업에 성공하여 이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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