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살아있는 시체 사건(약혐주의)

뉴 선데이서울 2019. 9.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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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크리스는 당시 20살쯤이었습니다.
로체스터 대학에 들어갔는데, 낙제를 해서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다음 해에 이넘은 재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 사인을 위조해서
그간의 경비 3-4천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하고,
지프 랭글러 새차를 사느라 돈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곧 위조와 거짓말을 알게 되었고, 큰 추궁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새차 산 것도 아버지 사인 위조로 구입한 것이라, 아버지가
집으로 오라, 대화를 해보자고 한 것 같군요. 아들아 하지만 널 사랑한다
너의 미래도 같이 생각해 보자 하고 달래주신 것 같습니다.

살인 전날, 크리스는 자기는 기숙사에서 잤다고 딱 잡아뗍니다.
하지만 경찰이 밝혀낸 바로는, 새 랭글러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는 군요.
그의 노란 랭글러 차량 목격자도 많습니다.

결국 크리스는 살인죄가 모두 인정되었고, 경찰에 의해 성격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반복적이고 철면피한 거짓말 등을 토대로 해서,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집에서 노트북 카메라 같은 물건을 훔쳐서, 형제의 이름으로 이베이에
내다 팔고, 다른 대학에서도 낙제를 해서 부모의 질책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어간게 로체스터 대학인데, 그게 성적표를 위조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하는군요...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의 성격적 특성이 모두 보이는듯 합니다.. 불성실함, 거짓말, 죄책감 없는 범죄 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어머니는 발견 당시 두개골이 열려 있었고 치아와 한쪽 눈을 잃었으며, 처음에는 크리스가 범인이냐는 경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아들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대며 물었다고) 그러다 수술 후 기억을 잃었다는군요.

진짜 기억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믿을 수 없는 일에 기억을 조작하게 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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